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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CAFE

제주 동문시장 카페 하바나 샌드위치 클럽ㅣ쿠바 샌드위치와 모카포트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

by 지표덕후 202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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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나샌드위치클럽

  • 영업 시간 : 11시-19시 
  •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동문시장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하바나 샌드위치 클럽. 개인적으로 제주도에 가면 이제 동문시장은 갈 일이 없고 이날은 산지천을 걷다가 가볍게 배를 채우기 위해서 들어갔다. 

 

 

 

쿠바 샌드위치에 커피 한 잔 하면 딱 요기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맨 아랫쪽에 보니 샌드위치와 커피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다소 느리다고 쓰여있다. 에스프레소 머신이 아니라 모카포트로 내리니까 시간은 더 걸릴 거라고 예상은 했다. 그리고 직원분이신지 사장님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일하시는 분도 1명이라서 여유를 가지고 기다렸다. 

 

 

 

배만 안 불렀다면 플란이라는 푸딩도 먹었을 것 같다. 

 

 

사실 여기는 분위기 맛집이다. 내부가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것이 이 집의 매력 포인트. 쿠바를 연상시킬 수 있는 갖가지 크고 작은 물건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이렇게 바깥을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난 오전에 갔는데, 오후에 가면 하늘도 더욱 이쁘다고 한다. 

 

 

여기저기 쿠바쿠바하다. 

 

 

 

핑크 타일은 귀여움을 더하고. 

 

 

 

쿠바한인후손회라 신기하구만. 

 

 

커피는 모카포트 커피답게 크레마가 많았다. 그리고 약간 쓴맛이 주를 이루고 살짝 텁텁한 느낌이 있다. 

 

 

 

원래 쓴 맛의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데 샌드위치와 함께하니 괜찮은 편이었다. 

 

 



쿠바샌드위치. 

 

 

고기와 햄, 피클 등이 들어갔는데 크기는 컸지만 맛은 평이했다. 빵은 얇고 잘 구워졌고, 소스는 스리라차 마요 같은데 식사가 되기에는 충분했다. 음식보다는 공간을 구경하는 재미가 더 컸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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