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동 하나후쿠] 가성비와 맛 모두 잡은 정자동 주민 맛집, 여름에는 냉소바 겨울에는 우동

하나후쿠

• 영업 시간 : 11시~15시 (일요일 정기 휴무) 

 

---

 

분당 정자동의 정든마을과 상록마을 사이즈음에 위치한 메밀, 우동 가게 하나후쿠는 동네 주민분들이 찾는 작은 가게입니다. 주차할 곳이 약간 마땅치 않다는 점은 참고. 

 

 

 

메뉴는 우동, 모밀 소바, 돈까스가 메인입니다. 

 

 

 

특히 여름에는 오로시소바가 최고. 더울때면 냉소바 한그릇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배워오신 건 우동인 것 같지만요. 

 

 

 

1층에도 자리가 있고 2층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2층은 신발을 벗고 앉아야 하는 구조의 공간입니다. 주말 오픈 시간을 살짝 넘겨서 갔는데 그래도 10분도 안 기다리고 앉을 수 있어서 선방했습니다. 

 

 

 

2층은 이런 모습입니다. 일본풍. 

 

 

 

좌식 형태의 좌석들이 대여섯개 있습니다. 냉방도 잘 되었고요. 

 

 

 

돈까스 돈부리 정식. 정식으로 주문하면 미니 우동이 곁들여져 나옵니다. 

 

 

 

계란이 살짝 오버쿡 되었다는 것이 아쉬운 점. 

 

 

 

우동도 맛있었고요. 

 

 

 

곁들여 먹는 양배추와 다시마조림. 집에서도 다시마 조림 이렇게 하면 몸에 좋은데 귀찮은... 

 

 

 

냉소바입니다. 여름에는 이걸 많이 먹죠. 

 

 

 

오로시소바 위에는 튀김부스러기와 오이, 맛살, 무, 대파 정도가 올라가서 크게 특별한 토핑은 없습니다. 

 

 

그래도 이 살얼음 냉육수를 부어서 잘 비벼 먹으면 맛의 균형이 잘 잡힌 깔끔한 오로시 소바를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단품 10,000원에 이정도 맛이면 저는 충분히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