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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Korea

[판교역 옥된장] 수육과 된장전골 점심에는 밥집, 저녁에는 술집

by 지표덕후 2023.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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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된장

  • 영업 시간 : 10:00~22:00(브레이크 타임15:00~17:00)
  • 주차 : 가능(지하주차장)  

 

옥된장이라는 식당에서 한 끼 합니다. 새롭에 오픈한 곳이라고 합니다. 메리어트 맞은 편 쪽이라 판교역에서도 가깝네요. 정류장 앞에 위치해 있어서 가시성은 좋아 오픈하고 눈에 잘 보여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은 좁고 아래로 많이 있습니다. 자리가 많이 없지만 일단 주차장이 있다는 것에 감사. 

 

 

 

대충 분위기는 레트로 레트로하게 인테리어 한 것 같고요. 새것 냄새나는 레트로 노포. 서울에 노포를 많이 다녔다보니 살짝 어색하지만 맛있으면 장땡이죠 뭐. 

 

 

 

된장 전골 먹는 법이 나와있었는데 오늘은 수육을 먹겠습니다. 된장전골은 된장찌개 스타일인 것 같더라고요. 

 

 

 

아롱사태 먹을까 하다가 첫 방문이니 모듬으로 주문해 봅니다. 뜬금 없지만 옛날팥빙수도 있네요. 한식 먹고 달콤한 디저트 당기는데 어디 가지 말고 여기서 다 끝내라고 말하는 듯. 

 

 

 

점심메뉴는 된장전골인데 1인분 된장찌개치고 메뉴구성이 빈약한 느낌 아닌가? 싶었는데 된장을 시키면 김치찜을 주네요. 김치찜에 고기도 들어있나 봅니다. 그냥 두루치기를 주면 안되려나? 

 

 

 

확실히 저녁에는 수육과 함께 술 한 잔하기 좋은 메뉴들이 있어 전통주, 막걸리, 소주 등이 있었습니다. 문경 옥하이볼은 한 번 마셔보고 싶네요. 

 

 

오픈 이벤트도 있습니다. 수육 쿠폰 준다고 합니다. 12,000원 쿠폰은 수육에 쓸 수 있는 할인 쿠폰이라는 걸까요. 

 

 

 

된장전골과어울리는 김도 있었습니다. 매장에서 구운 김이라고. 공깃밥 추가해서 싸먹으면 맛있습니다. 

 

 

 

수육전골 모듬 중 35,000원. 

 

 

 

찍어 먹는 소스는 3가지. 특별할 것은 없지만 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니까 살짝씩 곁들이면 좋네요. 

 

 

육수가 끓어 올라 따뜻해지면 먹는 수육 전골. 처음에 안에 있는 당면과 수제비를 먼저 먹지 않았더니만 나중에 당면이 많이 불었습니다. 면사리는 나중에 국물만 있을 때 넣어 먹으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제비도 얇아서 좋긴한데 나중에 먹으니 너무 얇아서 찢어지는 듯한 느낌. 

 

 

 

아무튼 먹어봅니다. 미나리랑 고기랑 소금 콕 해서 먹으면 깔끔합니다. 미나리는 늘 정답이죠. 반주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스지는 사실 좋아하는 부위가 아니는 합니다만, 모듬이니 먹어봄. 

 

 

 

미나리 추가 1,000원이니 추가해서 먹을만 한 듯. 

 

 

 

불어서 식감이 없던, 좋게 말하면 너무 부드러워진 당면. 먹다보니 부추무침이 당기네요. 부추무침 있으면 더 맛있을 듯. 

 

 

 

수제비는 생각보다 soso. 맛의 특색이 없네요. 그냥 빼고 나중에 시간이 지날수록 맛있어지는 육수에 면사리나 넣어서 부추무침이나 김치 같은 것 걸쳐서 먹는 감성이 더 나을 듯. 

 

 

 

참고로, 칸막이가 있거나 분리된 공간은 없습니다. 테이블마다 인덕션이 있어서 쾌적하긴 합니다. 

 

 

쌔삥이라 다 깨끗깨끗합니다. 판교역 주변에서 늘 가던 곳만 갔는데 점심으로 된장에 김치찜, 저녁에 수육에 술 한 잔 하는 캐주얼한 식당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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