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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Korea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종로편 식당 정보, 플뢰르 펠르랭 편

by 지표덕후 2022. 12. 31.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종로편 식당 정보

아시아계 최초의 프랑스 장관 플뢰르 펠르랭 편. 그녀는 프랑스 중소기업 디지털경제부 장관을 거쳐 통상관광 국무장관, 문화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한국을 찾은 플뢰르 펠르랭과 종로일대를 돌아보며 한식의 맛을 맛본다. 


인사동 양조장

 

 

 

주말 12:00~21:00; 평일 11:30~22:00

서울 종로구 율곡로 44-16

 

이곳은 1층은 양조장 2층은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다. 직접 빚은 수제 막걸리와 이집에서 자신있게 추천하는 갓구운 바삭한 해물파전과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 이 집 파전은 기름지지 않으면서도 촉촉해서 호평을 받았다. 

 

 

 

호불호없이 담백한 서대찜. 주인장이 직접 손질해 반건조한 서대를 전라남도 스타일로 해석한 서대찜이다. 

 

 

 

12월초부터 초봄까지 제철인 꼬막. 꼬막과 부추, 참기름, 날치알 등을 넣은 꼬막 비빔밥. 막걸리와 반주를 하기에도 좋은 남도의 맛 3종 세트가 된다. 

 

 

 

 

 

르셰프블루

 

 

 

화요일~토요일 11시30분~22시(브레이크 타임 14시30분~18시)

서울 중구 청파로 435-10 1, 2층

 

런치에는 3코스 메뉴가 있고, 디너에는 제대로 된 코스요리가 있다. 처음에는 아뮤즈 부슈, 아무즈 부쉬. 가리비 위에 치즈를 얹은 요리와 올리브로 만든 타프나드를 빵위에 얹은 메뉴, 당근과 감자로 만든 스프 3가지가 한 접시에 서브된다. 

 

 

 

닭고기 육수에 크림이 올라간 수프 알 로뇽. 전통 프랑스 가정식이다. 양파 스프 위에 치즈와 빵이 올라간다. 오랫동안 정성스럽게 만든 스프는 추운 겨울에 먹으면 좋다. 

 

 

 

와인 속 수탉이라는 뜻의 꼬꼬뱅. 정통 프랑스식으로 만든 꼬꼬뱅은 프랑스인들도 맛있게 먹었다. 닭고기가 아주 부드럽고 와인 소스와 잘 어우러진다. 오래 익혔기 때문에 소스가 닭고기에 잘 베어 들어갔다.  

 

 

 

태운 설탕을 두드리면 안에는 부드럽게 나오는 커스터드 크림. 마지막 코스 크림브륄레. 너무 달지 않고 딱 맛있다고 평가를 받았다. 

 

 

 

 

 

마지

 

 

 

11시30분~21시(브레이크 타임 15시30분~17시)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5길 19

 

체부동에 위치한 사찰음식점. 오직 호박으로만 맛을 낸 호박죽은 간도 안되어서 순수하고 재료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고추장과 된장으로만 맛을 낸 무조림은 무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우엉, 당근, 파프리카로 만든 우엉잡채. 일반 잡채의 기름진 맛이 없고, 오히려 아삭한 식감에 채수의 달콤함이 있어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다. 

 

 

 

말린 표고버섯을 탕수 소스를 부어 완성한 표고버섯탕수. 재료는 단순하지마 화려한 맛을 낸다. 

 

 

 

향긋하게 연잎의 향이 벤 찰진 식감의 연잎밥.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맛의 음식들을 맛보고 싶다면.

 

 

 

 

 

가향 

 

 

 

월요일~토요일 17시30분~24시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390-10

 

이곳은 예약제 코스요리 식당이다. 아귀간을 고급지게 담아낸 안키모는 위에 산초가 올라간다. 소스 또한 산초로 만들어서 기름진 아귀간과 아주 잘 어울린다. 녹진한 간을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다. 특유의 강한 향을 잡기 위해 5년을 숙성한 산초소스를 사용한다.

 

 

 

양파와 배, 고춧가루로만 만든 양념이라 텁텁하지 않고 담백하게 먹을 수 있는 가오리찜. 

 

 

 

주인장이 새벽 시장에서 사온 회를 30시간 잘 숙성해서 내어주는 숙성회. 생선의 종류, 두께를 고려해서 숙성한다고 한다. 빛깔의 정도로 수성 정도를 판단한다. 허영만 선생님이 몰래 아껴두고 싶다고 한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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