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죽전동 맛집 찌마기] 추운 겨울날, 외식 메뉴 만족도 최고

찌마기

영업 시간 : 16시~23시(매주 월요일 휴무) 

주차 : 가능 

예약 : 가능 

---

 

매장 앞에 너른 공터가 있는데
주차장은 아닙니다.
찌마기 건물에 지하 주차장이 있긴 한데요.
입구가 매장 쪽이 아니라
건물 뒤편 이면 도로 쪽에 입구가 있습니다.
헷갈리시지 않길.

10명의 가족이
조개찜 중자 2개와 대자 1개, 각자 면사리를 시켰습니다.
성인 남자 셋 테이블에서 중자를 먹었는데
칼국수 사리 추가해서 먹으니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만족스럽게 먹은듯해요.

치즈는 그릇에 녹여주시는데 찍어 먹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 찬은 거의 없는 거나 다름 없습니다.
칼국수 먹을 때 김치 집어 먹은 거 빼면 한 번도 손 안 댔어요.

조개찜 중자입니다.
찜기의 덮개를 들어낼 때 탄성이 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며칠 전에 안면도 가서 조개 구이 먹었지만
사실 조개를 맛있게 굽는 건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껍질도 튀고 잘못 구우면 건조해지기도 하고 계속 신경을 써야 해서....
이곳은 따뜻하고 맛있는 조개육수와 조갯살, 전복 등의
내용물들을 촉촉하게 먹을 수 있어 만족도가 좋습니다.

중고등학생들과도 함께 식사를 했는데 만두, 치즈떡사리 등이 있으니 잘 골라 먹더라고요. 
참고로 채소는 무료로 추가가 가능합니다. 

 

칼국수 면사리 추가

조개를 다 건져 먹은 후에는 칼국수 사리 2개를 주문했습니다. 이 국물에 면사리는 뭐... 맛없을 수 있나요. 어묵도 추가하려다가 말았는데 아쉽. 어른들도 만족스럽게 드시고 이렇게 추운 날 이만한 메뉴가 있나 싶습니다. 부모님도 좋아하셨습니다. 위치가 죽전동 안쪽에 있기는 하지만(우체국 쪽) 겨울 가기 전에 한 번 더 와서 이번에는 가리비찜을 먹어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