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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신논현역] 강남에서 '갑자기 분위기 교토', 가배도 친구녀석과 쉐이크쉑을 먹고 커피 한 잔 하려고 '가배도'를 찾았습니다. 1층이 아닌 데다가 간판이 없어서 찾기 어렵습니다. 저희가 가배도 근방까지 왔을 때 이미 두 팀 정도가 코 앞에 있는 가배도 입구를 찾지 못해 이리 기웃 저리 기웃하고 있었습니다. 외부차량 주차금지랍니다. 카페는 2층입니다. 최근에는 3층에 바도 열었나봅니다. 바 영업 전에는 2, 3층 모두 카페로 활용합니다. 2층은 어차피 만석일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으니 3층으로 바로 올라가 자리잡고, 2층으로 내려와 주문하는 게 나을 겁니다. (인테리어가 완전 데칼코마니라 어디 앉으나 경치는 같습니다) 아래 사진이 2층입니다. 강남역~신논현역 일대에 있는 카페 중에 이렇게 테이블간 간격이 넉넉한 곳이 있던가요. 제가 가배도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 2018. 12. 23.
[서울 학동역/세관사거리] 추운 겨울에 생각나는 따뜻한 수제비, 삼청골명가 The 수제비 식당 이름이 '삼청골 더THE 수제비'입니다.쭌이 형님이 "고추th~ 맵th~" 하는 느낌이랄까요.이래봬도 남양주에 본점을 두고강남역과 학동역에 분점을 두고 있는(가맹점일지도?) 나름 맛집입니다. 요즘 같은 겨울에는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때마다 문득문득 생각나는 메뉴가 이 수제비인데,이 집은 '삼청동 수제비'와 더불어 수제비 하면가장 먼저 생각나는 집이기도 합니다.(사실 아는 수제비집이 많지 않기도 합니다) 학동역 10번 출구에서 매우 가깝습니다.저 문 너머에서 배너가 수줍게 저를 맞아줍니다. 오전 11시부터 문을 여는데평일 점심 때에는 줄을 서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오늘 날이 많이 차서 그런지일찍 왔음에도 손님들이 꽤 들어앉아 있네요.아직 회사 점심시간 아닐 텐데??? 저희는 더 수제비(6.5천 원).. 2018. 12. 22.
[분당 서현역] 일본라멘 푸짐하게 먹고 싶을 때 찾는 맛집, 유타로(雄太郎) 서현역 AK플라자에 선물을 사러 갔다가점심 때가 되어 메뉴를 고민합니다.날이 추우니 뜨끈한 국물음식을 먹고 싶은데...진우동 가서 쫄깃한 우동에 치킨가라아게 곁들여서?아니면 유타로 가서 찐한 일본라멘에 바삭한 교자? 고민하다가 유타로로 향했습니다.유타로는 본점이 서현에 있고, 서울 및 지방 여기저기 분점이 있습니다.분점은 가보지 못해서 맛이 동일한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본점만 놓고 본다면 일본라멘 당길 때 기꺼이 갈 만한 곳입니다. 라멘 + 차슈 추가 + 면 추가, 도합 만 원에일본라멘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게다가 점심 땐 맥주도 단돈 천 원이고교자도 삼천 원밖에 안 합니다. 동료가 주문한 시로라멘(+차슈 추가)입니다.돈코츠라멘인데, 제가 돈코츠라멘을 좋아함에도이곳에서 돈코츠라멘을 주문하.. 2018. 12. 18.
[경기도 양평] 양평 드라이브 중에 만나는 한옥카페, 하우스 베이커리Haus Bakery 어떤 커플이 양평으로 드라이브를 가게 된다면 아마도 한 사람은 운전대를 잡고 한 사람은 옆자리에서 "뭐 먹지, 뭐 먹지" 중얼거리며 맛집을 검색할 텐데, 그 때 이 포스팅이 검색결과 최상단에 땋! 나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진 양평 카페 혹은 빵집, '하우스 베이커리'입니다. 한옥을 개조한 멋스러운 공간과, 비싼 가격으로 유명한 빵집입니다. 생각보다 부지가 아주 넓습니다. 몇 채나 되는 별관들이 산재해있고 마당에선 웨딩행사도 할 정도이니까요. 심지어 지금은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도 설치해놨습니다. 주문은 이 1동에서 하면 됩니다. 주방은 빵 굽느라 어수선하고, 주문대는 메시지와 제품들로 어수선하네요. 하고 싶은 말이 어찌나 많은지... 원두는 앤트러사이트(anthra.. 2018.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