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맞아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다. 긴 연휴에 맞춰서 가려다 보니 남아 있는 항공권은 일정이 구렸고 또 비쌌다.
그 가운데 티웨이 항공이 직항이기도 하고 일정도 너무 좋고(이른 시간 한국 출발, 바르셀로나 현지에서는 늦은 시간 출발!), 항공료도 착했다.
결론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운 여정이었다.
다만 더 만족스러운 여정이 되기 위해서 알아두면 좋을 팁을 두 가지 소개한다.
티웨이 바르셀로나행 인천공항 수하물 셀프 위탁(셀프백드랍)
수하물을 셀프로 위탁하려면 공항 오기 전에 사전 체크인을 했어야 한다.
사전 체크인(모바일 티켓 발권)을 안 했다면 티웨이 카운터로 가서 발권과 수하물 위탁을 한번에 해야 한다.
우리는 온라인 사전 체크인을 하고 왔기 때문에 지체없이 수하물 셀프 위탁장으로 향했다.

확실히 티웨이 카운터보다는 셀프 수하물 위탁장이 대기줄이 짧다.
또 대기줄이 빨리 줄어든다.
버벅거리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직원들이 상주해 있어서 수시로 도와준다.

보이나? 마침 셀프백드랍 창구 옆이 티웨이 창구였는데, 대기줄이 길다.
그러니 가급적 온라인 체크인하고 와서 수하물은 셀프로 부치시라.

수하물 부치는 건 전혀 어렵지 않다.
일단 키오스크에서 단계마다 친절하게 사진과 함께 설명이 나오기 때문에 그대로 하면 된다.
그리고 "셀프"라는 말이 무색하게, 조금만 버벅거리고 있어도 직원이 옆에 와 도와주신다.
우리가 챙겨야 할 것은, 수하물을 규정 무게에 맞춰서 오는 것이다.
수하물 위탁장 대기줄에 진입 하기 전, 무게를 잴 수 있는 곳이 있으니 거기서 미리 무게를 재보면 좋다.




벨트에 캐리어를 올린 후, 여권과 항공권(온라인 체크인으로 발급받은 모바일 항공권 가능)을 가지고
키오스크에서 알려주는 대로 절차를 다 진행하면, 이렇게 확인증이 출력된다.
가방에 다는 것도 셀프다. 나는 다른 단계보다 이 부분이 제일 어려웠다ㅋ 이쁘게 못 붙였다ㅠ_ㅠ

마지막으로 태그를 확인증에 붙이기만 하면 끝.

안녕, 내 캐리어. 바르셀로나공항에서 무사히 재회하자.
지금까지 그래도 십수 번 해외여행을 다녔지만 위탁수하물 때문에 문제가 생긴 적은 없다.
막연한 평안함이 있다.
티웨이 모바일 온라인 체크인 무료 좌석 지정 팁
수하물을 부치는 것보다 이게 훨씬 더 중요하다.
바로 기내 좌석을 미리 지정하는 것.
티웨이항공은 공항 카운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체크인이 가능한데, 이 때 기내 좌석도 미리 지정할 수 있다.
우리 같은 경우 국제선이었기 때문에 출발 24시간 전 ~ 출발 1시간 전까지 가능했다.
원하는 좌석을 지정하기 위해 출발 24시간 전에 알람을 설정해 놓고 득달같이 접속했다.
1. 기내 좌석별 금액 - 이걸로 명당을 파악하라.
출발 25시간 전까지 유료로 좌석을 구매할 수도 있다.
장거리 유럽 노선인 만큼 좌석 위치는 아주아주 중요하다.
특히 어른이나 어린이를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면 돈 조금 더 내고 프리미엄 좌석을 구매하는 것도 나는 추천한다.

온라인 체크인으로 무료 좌석 지정을 할 생각이더라도, 그 전에 미리 좌석 구매 메뉴로 들어가서 좌석 배치도와 위치별 가격 정보를 확인해 두면 좋다.
비싼 좌석일수록 명당이라는 의미 아니겠나. 괜히 검색 엔진에 "티웨이 좌석 추천" 이런 거 검색하지 말고 직접 좌석들의 금전적 가치를 확인하라.
2. 출발 24시간 전 사전 체크인 실패 안 하는 방법
나는 일행이 있었기 때문에 일행과 함께 앉아 가기 위해서라도 절대 사전 체크인에 실패해선 안 됐다.
그래서 미리 신청할 좌석의 좌표도 정해두었고, 접속하기 전에 예약번호와 탑승자 정보도 화면에 미리 입력해 두었다.
"접속에 필요한 정보를 미리 입력"한다는 게 이런 선착순 류의 서비스에서 필승 전략인데, 의외로 사람들이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사전 체크인이 오픈되자마자 대기 없이 접속한 나는 일행과 붙어 있는 자리 중에서 원하던 자리를 무사히 선점했다.

조언하고 싶은 것은, 발 둘 공간이 넓은 맨 앞 자리나 비상구 자리는 100% 유료로 미리 구매한 사람들이 많다. 그러니 그런 명당 중에서도 초명당인 좌석을 무료로 차지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는 버리는 게 맞다.
차라리 무난한 자리(스탠다드 좌석) 중에서 괜찮은 '차선'을 선점하는 데 집중하자.
나에게 그 차선이란,
- 일행과 함께 앉을 수 있고
- 화장실이 너무 멀지도 않으면서
- 기내식 품절될 위험도 적고(실제로 좌석 잘 못 잡으면 앞에서 기내식 인기 메뉴가 다 나가버려 기내식 선택권을 박탈 당하는 경우가 있다)
- 옆 좌석에는 승객이 없을 수도 있는
그런 좌석이었다. 그리고 그런 좌석을 사전 예약하는 데 성공했다.

/
이 글을 읽는 모든 여행자들도 사전 체크인 성공으로 기분 좋에 여행의 첫 단추를 끼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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