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katsu Gentaとんかつ げん田
- 영업 시간 : 11시30분~14시, 18시~21시
- 주소 : 일본 〒150-0033 Tokyo, Shibuya City, Sarugakucho, 24−7 代官山プラザ B1F
이곳은 다이칸야마에 있는 작은 돈카츠를 파는 식당입니다. 보시다시피 지하 1층에 위치해 있고요. 이 포스팅을 쓰면서 알게된 사실 하나가 있습니다. 저희는 다이칸야마에서 갑작스럽게 카츠동이 먹고 싶어서 구글링을 하다가 계획없이 들어갔던 식당이었는데, 이제와서 알고보니 이 카츠집이 뉴진스 하니와 민지가 방문했던 카츠집이라고 하네요.
오잉 진짜네요.
심지어 같은 메뉴를 먹었습니다. 약간 놀란 이유는 여기가 그렇게 유명한 곳도 아니고, 엄청난 맛집도 아닌데 여기를 왔다길래...
노부부가 운영하시는 작은 식당이거든요. 매장에 좌석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바 좌석도 있었는데 저희는 옆에 일반 좌석에 앉았습니다. 할아버지께서 돈까스를 튀기시고, 할머니께서 서빙을 하시더라고요.
메뉴판을 제대로 보기도 전에, 술을 주문하라고 하셔서 나마비루 외쳤습니다. 도쿄여행은 역시 매일 2만보 이상씩 걸어주는 것이 국룰이니까 시원한 맥주가 땅깁니다.
기본 안주는 이 과자.
근처에서 카츠동을 먹고 싶어서 찾아 간거라 메뉴판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주문했습니다. 가츠동과 로스카츠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먼저 로스카츠입니다.
완전 파사사삭 하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양배추에 소스 뿌리지 않고 주시는 것도 좋았고.. (특이한 취향)
이집은 120g, 150g, 200g 이렇게 중량별로 돈까스를 주문할 수 있는데요. 저는 150g을 주문했습니다. 먹고 바로 2차를 갈 예정이니까요. 150g은 양이 많은 저에게는 양이 충분하지는 않았습니다. 막 배부르지 않기 때문에 2차로 가는 발걸음이 부담은 없었다는...
깔끔하게 이렇게 겨자를 곁들여 먹어도 맛있네요.
이집의 장점은,
밥을 잘 한다는 점. 밥이 아주 윤기가 좌르르하니 막 지어서 나온 맛있는 밥이었습니다. 평소에는 흰밥을 안 먹지만 이럴 때는 또 맛있는 쌀밥이 제격이니까요. 밥을 잘하는 집입니다.
여기에 조개 듬뿍 넣은 감칠맛 많이 나는 된장국 곁들여 주고.
이거 먹으러 갔는데, 사실. 카츠동입니다.
이 카츠동은 뭐랄까, 기교가 없다고 해야 될까요. 아주 촉촉한 계란을 부드럽게 덮어서 비주얼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고기가 아주 두꺼운 요즘 스타일의 돈카츠도 아닙니다. 기본기에 충실한 그런 맛이었어요. 화려함은 없는?
혈당 스파이크 방지 위해 중간 중간 채소도 곁들여 줍니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뭔가 대스타(뉴진스)가 찾아올법한 그런 화려한 맛이라든지 기교가 있는 식당은 아니었습니다. 소박하고 따뜻한 맛이 있는 곳이랄까. 기본에 충실한 맛은 느꼈고요. 아이돌이니까 오히려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그런 식당을 가지는 못 했을 것 같긴 하네요.
돈카츠젠타의 위치입니다.
'Tasty Trip > Abro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쿄여행 아사쿠사/쿠라마에 카페 추천 - 커피가 지인짜 맛있는 <루센트커피> (0) | 2024.11.26 |
---|---|
도쿄여행 쿠라마에 맛집 라멘카이ㅣ요즘 뜨는 동네에서 독특한 츠케멘 한 끼 (0) | 2024.10.26 |
도쿄 우에노 맛집 스시코 - 우에노역 근처 가성비 좋은 오래된 초밥집 (0) | 2024.10.22 |
도쿄 야나카 여행 간식ㅣ고독한 미식가의 만쥬 맛집 야나카 후쿠마루만쥬 (0) | 2024.10.21 |
도쿄 야나카 맛집 삼포타 카페 놈비리야ㅣ이 집만의 분위기가 있는 귀엽고 따뜻한 공간, 술과 식사 모두 가능 (0) | 2024.10.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