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래옥 정자점
- 영업 시간 : 11:30-21:30(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 / 토&일은 없음), 월요일 정기휴무
- 주소 : 정자동 170-1
아데나루체 2층에 위치한 수래옥 정자점. 2층에 위치해 있어서 올라가야 하고요.
우래옥에서 나온 분들이 차렸다는 수래옥. 궁내동 쪽에 처음 생겼던 수래옥이 1호점인데 여기는 정용진 부사장도 종종 들러서 초반에 더욱 유명해지기도 했었죠. 이후에 정자동에 수래옥이 하나 더 오픈했습니다. 네이버 건물과 정자역 사이 정도라고 위치는 보시면 됩니다.
평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손님이 한 팀인가 두 팀이 있어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제가 간 이후로 두세팀이 더 들어오긴 했는데 금요일 저녁치고
손님이 많지 않아서 걱정(?) 되는 정도?
메뉴판입니다.
고기도 팔지만,
퇴근 후 시원하게 평냉 한 그릇 뚝딱 하려고 왔으니 앉자마자 평냉 2개를 주문했습니다. 여기 만두는 없습니다. 양이 적다고 느끼시면 고기 추가도 가능하고요.
주류는 와인도 있네요.
기본 찬은 뭐 크게 없고 무와 배추.
평양냉면의 맛은 뭐 우래옥과 거의 같이 만들었다고 들어서 불만족 할 일은 없겠다고 생각하고 방문했습니다. 워낙 원래 우래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특히 더 호불호가 적겠지 했습니다. 이날도 역시 더웠기에 먼저 시원한 국물 먼저 한 번 쫙 드링킹 했는데 어랏 우래옥의 그 깊고 진한 고기육수의 맛보다 뭔가 약간 모자라면서 염도도 조금 아쉬운... 염도야 사실 개인 취향이기는 하지만 뭔가 염도도 딱 좋았고 정말 맛있는 평양냉면이었다고 말할 수 없는...
좀 매일 편차가 심한 편이라고 누가 그러긴 했었는데...
제가 운이 없었던건가 싶기도 했습니다.
영 아쉽네.
다음 주에 다시 맛있는 평양냉면 한 그릇을 먹자는 계획을 세우며 먹는 평양냉면... 분위기도 깔끔하고 새로 오픈해서 룸도 잘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 식사나 모임하기는 좋아 보이더라고요.
룸이 프라이빗하게 되어 있으니 분당에서 룸식당 찾으시는 분들 고기 구울 수도 있고, 식사도 있어서 괜찮을 것 같긴합니다.
이날 평양냉면의 맛이 아쉬운 것과는 별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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