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소바 본점
- 영업 시간 : 11시-21시
- 주소 : 보정동 900-10
요즘 하도 삼동소바가 곳곳에 많이 생겨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첫 방문이라 본점으로 향했고요. 정말 세상 애매한 4시30-40분 경에 갔는데 앞에 2팀이 있었습니다. 그나마 다행히 웨이팅은 한 5분정도로 짧게 했습니다.
웨이팅을 최대한 안 하시려면 캐치테이블로 미리 걸어두시면 됩니다. 시간 내 입장이 어려우면 웨이팅 취소나 순서 미루기가 되네요.
기본찬은 별다른 건 없습니다.
메뉴는 자리에서 바로 결제까지 한 번에 하면 됩니다. 일단 소바, 우동, 돈까스 이렇게가 주 메뉴입니다. 아무래도 소바만 하면 겨울장사가 어려우니 온소바도 있고 우동도 운영해야겠죠.
정식은 1,000원 더 할인이 된 가격이고요. 소바, 우동 외에 사이드 메뉴는 떡볶이, 유부초밥, 만두 정도가 있었습니다. 많이 오픈하는 곳답게 가맹점 모집 번호가 메뉴판에 잘 보입니다.
온소바, 소바, 우동, 돈까스 하나하나 다 맛보기 위해 다양하게 주문을 했습니다. 예상가는 맛들처럼 보였지만 인기가 워낙 많은 것 같아서 좀 기대를...
소바는 기본으로 먹어봐야죠.
무는 테이블에 갈려져 있고요.
육수는 진짜 시원하더라고요.
어차피 다 같은 국물로 하는 거라 운영이나 수익상으로는 좋을 것 같고 먹는 입장에서는 크게 다 맛이 다르지 않다 정도... 프랜차이즈의 노멀한 그런 맛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까스는 솔직히 좀 아쉬움이 컸습니다. 촉촉함도 없고 두께에서 오는 장점도 없고... 뭔가 그냥 단백질 채우기, 헛헛함 채우기 정도가 딱 된다?
온소바에는 기름이 좀 떠있는 이유는 차돌이 들어가 있기 때문이고요. 맛은 조미료 맛?
이건 맑죠. 유부가 많이 들어있는 소바입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다가 재방문 의사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냥 김밥천국 가는 느낌으로 큰 기대없이 가면 가격이 나쁘지는 않으니까 괜찮을 수는 있을 것 같고, 맛집 생각하시면... 아쉬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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