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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Korea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경기도 광주 편 식당정보, 오윤아 편

by 지표덕후 2024. 4. 21.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경기도 광주 편 식당정보, 오윤아 편 

서울 근교, 경기도 광주로 떠나본다! 오윤아편

 

 

 

 

두부공방 

  • 주소 :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69-18
  • 영업 시간 : 9:00~21:00 (매주 화요일 휴무), 잡채는 평일에만 제공

 

들어서자마자 갓 만들어 따뜻한 순두가 반긴다. 

 

 

남한산성 두부 맛집으로 소문난 이 식당. 기본찬은 딱 젓가락 갈만한 것들로 단촐하게 준비된다. 

 

 

치즈 같은 비주얼의 주먹두부는 썰어져 나오지 않는다. 

 

 

뚝뚝 숟가락으로 떠서 먹는 두부는, 부드러우면서도 맛이 남다르다. 수육 고기와 함께해도 맛있지만 두부 자체만의 맛만으로도 충분히 고소하고 풍미가 좋다. 보기에는 투박하지만 맛은 아주 섬세하게 부드럽다. 볶은 김치와의 조합도 아주 추천한다. 이 두부는 간수와 7가지 견과류를 넣는 비법이 들어간다. 

 

 

 

능이향이 진하게 나는 능이두부전골. 가격도 착한 편이다.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육수에 능이의 향을 확 느낄 수 있다. 

 

 

 

 

현산올갱이해장국

  • 영업 시간 : 10:00~21:00
  • 주소 : 경기 광주시 초월읍 현산안길 31-1

이집은 남한강에서 올갱이를 한창 잡아서 저장해두고 사용한다. 올개이는 사서 사용하지만 나머지 모든 재료는 다 농사지어서 사용한다.

 

총각김치, 김장김치의 맛깔난 비주얼. 김치 맛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시원하다. 

 

 

 

식감이 바삭한 올갱이전. 올갱이의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인 전이다. 

 

 

부추와 올갱이가 들어간 무침메뉴. 올갱이가 듬뿍 들어가 수저로 먹어야 할 정도! 쫄깃한 식감이 재밌는 음식이다.

 

 

시원하고 깔끔한 육수의 맛에 잔잔하게 올갱이의 향이 난다. 아욱과 부추가 해장국에 들어가서 잘 어우러진다.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아욱은 손이 많이 가지만 이 해장국의 포인트다. 쌀밥과 함께하면 한 그릇 뚝딱! 

 

 

 

 

건업리보리밥

  • 영업 시간 : 9:00~21:00
  • 주소 :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광여로 841

 

부세는 주로 말리거나 쩌서 먹는 물고기다.

 

 

 

반찬이 10여종이 나온다. 반찬은 때에 따라 조금씩 바뀐다고 한다. 녹두전, 방풍나물 무침, 콩비치, 청국장, 무짠지 등이 나왔다. 

 

 

숯불에 구운 먹음직스러운 보리굴비. 

 

 

2인에 5만 원으로 보리굴비 정식을 맛볼 수 있다. 숯불에 구워 불맛이 더해진 보리굴비의 맛을 느낄 수 있고, 바삭하면서도 안은 촉촉해서 비린맛도 거의 나지 않는다고 한다.

 

 

청주로 비린내를 확실히 잡은 뒤 다시 숯불에 굽기 때문에 꼬득꼬득한 식감을 낸다. 

 

 

절대 빠질 수 없는 차가운 녹차물! 녹차물에 밥을 말아 보리굴비와 한 입하면 환상 조합. 40년 된 이 집의 노하우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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