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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Korea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부산 식당정보, 천종호 판사편

by 지표덕후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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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부산 식당정보, 천종호 판사편 

 

 

옛날국수집

 

주소 : 부산 서구 까치고개로 160번길 54
영업 시간 : 10시~19시 (토요일은 18시까지 운영), 일요일 정기휴무

 


70여년 정말 오랜 시간 동안 국수를 만들어 장사를 해온 식당.
매일 직접 끓이는 육수가 일품인 곳이다. 멸치 육수가 베이스라 깊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소박한 비주얼의 멸치국수이지만 오랜 시간 끓여온 사장님의 내공이 들어가 이곳만의 진국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어육 함량이 높을수록 쫄깃하고 깔끔한 맛! 낯선 시금치 고명. 

 

 

 

 

청화백 돼지국밥

 

주소 : 부산 금정구 부곡로 142
영업 시간 : 11시~21시(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 일요일 정기휴무

 

 

부산에 가면 꼭 먹어야 할 메뉴는 돼지국밥. 잡내 없이 깔끔한 국물이 특징인 이곳의 돼지국밥은 단연
일품이지만 항정살과 가브리살로 만든 돼지 수육 역시 시그니처 메뉴이다. 추젓을 넣어 간을 잡으면 더욱 감칠맛도 나고 맛이 좋다.

 

질 좋은 특수부위만 쓰고 잡내 나는 부속 부위를 쓰지 않기 때문에, 잡내 없이 깔끔하다.

 

 

 

등심덧살(가브리살)과 가브리살 두 가지로 만든 수육

이 조합이 가장 식감이 좋아서 이 두 가지 부위를 쓴다고 한다.

사장님이 고기 연구 많이 하셨다고.

 

참 부드럽고 좋다. 허 작가님도 참 맛나게 드시면서 '소고기 같다'고 표현

기름기 없이도 고소한 풍미가 일품.

 

 

 

 

해동횟집

 

주소 :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6

영업 시간 : 09:00-20:00

 

 

직접 굽는 멸치 구이 멸치가 크고 신선해야 구울 수 있는데, 기장이 자랑하는 별미다. 쓴 맛이 나는 대가리만 떼고 뼈째 먹으면 꼬소~하다.

생멸치를 바로 건져왔기 때문에 소금간도 안 했는데 간간하다.

 

 

 

 

멸치회무침.

고등어, 꽁치보다도 성질이 급해서 횟감으로는 까다로운 멸치.

봄철 기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출 음식 중에서도 별미.

 

 

주문 받고 나서 만들어서 살도 탄탄하고 신선하다.

달짝지근한 초장 양념에 미나리가 얹어져 있어 마무리가 깔끔하다.

 

 

 

뼈째 끓여서 깊은 맛이 우러나 있다. 멸치회에는 뼈가 제거되어 있다.

 

3~5번 지진 우거지가 들어가서 화통한 멸치 조림에 약간의 시큼한 맛을 부어주어 균형을 맛을 더 풍성하게 한다.

우리가 회를 먹고 매운탕을 먹듯, 약간은 비릴 수 있는 멸치회를 먹고 멸치조림으로 마무리하면 입 안에 비릿함이 싹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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