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함경도 찹쌀순대ㅣ경찰병원역 근처 24시간 순대국집

함경도 찹쌀 순대

• 영업 시간 : 24시간
• 포장 가능(포장 시 공깃밥 별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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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병원역과 가락시장역 거의 정중앙에 위치한 순대국집, 함경도 찹쌀순대에 다녀왔다. 가락동 쪽에 가면서 찾아보니 이집과 온달순대국집이 유명하다고 한다. 일단 시간 구애가 없는 24시간 순대국집 함경도 찹쌀순대에 먼저 와보기로. 

 

 

 

함경도찹쌀순대는 처음 와봤는데 매장이 생각보다 넓고 손님도 많다. 약간 정신이 없기는 해보였... 물컵을 3번이나 달라고 했으니까.

 

 

 

메뉴판. 순대국밥은 10,000원. 포장이 되는 메뉴가 있고 안 되는 메뉴가 있어서 메뉴판을 참고할 것. 함경도정식은 머릿고기와 찹쌀순대가 조금씩 나온다. 몰랐다. 알았으면 정식시켰을텐데... 왜냐하면 머릿고기가 맛있다고 한다. 

 

 

 

 

기본 찬은 부추와 무김치, 무생채가 있다. 무생채는 조금 낯선듯. 

 

 

 

모든 반찬과 다대기, 들깨가루는 다 리필해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필요하면 직접 더 가져다 먹으면 된다. 

 

 

 

 

이집 순대국밥은 다대기가 넣어져서 나온다. 아니 근데 순대가 왜이렇게 적게 들어 있는지 쪼매난 순대가 2개 들어 있어서 당황. (껍데기도 질긴 느낌이고....) 이집은 원래 이렇게 적은건가. 아니라면 운이 안 좋았은 거고.... 순대는 하나였지만 건더기는 푸짐했다. 그러나 건더기 질도 그저 그렇다고 느껴졌다... 물렁뼈 같은 부위, 귀? 같은 부위만 잔뜩. 

 

 

 

이 네임벨류 약간 거품 아닌가... 나만 오늘 이렇게 잘못 걸린겨? 

 

 

 

순대 식감도 부드럽지가 않고 (그렇다고 식감이 좋은 것도 아님) 그냥 그런데 그렇게까지 맛집인가 약간 갸우뚱. 국물에 비해 순대가 매우 아쉬운 상황. 국물은 깔끔하고 나쁘지 않았는데... 건더기의 문제인듯. 

내 머릿속에는 더 맛있는 순대국집이 많지만 맛은 개인취향이니까 경험해보는 것은 추천. 이상 가락동 2번 가본 1인의 순대국밥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