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쌤쌤
- 영업 시간 : 11:30-22:00
- 반려동물 동반 가능
신용산 용리단길에서 아마 줄을 많이 서는 곳 중 손에 꼽히는 식당이 쌤쌤쌤이다. 위치는 PPS 맞은 편이고, 테디베어와 도토리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웨이팅이 많다보니, 일단 웨이팅 방식을 잘 숙지하고 가시길.
쌤쌤쌤 웨이팅
- 모바일 캐치테이블 오픈 : 11시45분
- 직접 방문 캐치테이블 오픈 : 식당 오픈 전 11시 20분
11시 30분 오픈할 때 바로 식사를 하고 싶다 -> 그럼 일단 매장으로 11시 30분 전까지 가셔서 매장앞에 있는 기기로 캐치테이블 등록을 함.
평일 기준 11시 25분에 방문해서 등록하면 11시30분 첫 회전 손님으로 들어가지 못했다. 나는 11시 30분 오픈할 때 아니고 한 번 회전 이후에 먹어도 되고 매장에 그 시간까지 못한다! 하면 11시45분에 모바일로 캐치테이블 오픈과 동시에 등록한다.
세트 메뉴판.
단품메뉴는 QR코드를 이용하면 된다.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면 바로 근처에 테디뵈르 하우스나 도토리 가든 같은 곳 구경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도 된다. 내 앞에서 첫 텀 손님들이 다 들어가고 딱 끊겨서 기다리다가 입장.
첫번째 에피타이저 샐러드.
기본 그린 샐러드에 제철 과일이 올라가는 느낌인데 지금은 딸기다. 평범한 샐러드인데 음식 순서는 마구 섞여서 나온다. 샐러드가 스테이크보다 나중에 나왔다.
두번째 에피타이저랄까. 치즈로 만든 뇨끼.
아래는 단호박 스프 같은 소스.
뇨끼는 정말 한 입 컷이라 여러 명이서 한 개씩 나눠 먹으면 순삭이다. 에피타이저니까.
스테이크는 수비드 방식으로 조리한 살치살이다. 수비드로 조리했음에도 식감이 아주 부드럽지 않아서 굳이? 했던... 그냥 스테이크로 구워줘도 이것보다 부드럽고 맛있게 할 수 있을텐데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내가 업장 입장에서 바라보니 이게 요리하는 키친 공간이 아주 협소해서 여기에서 스테이크 구우면 냄새도 난리고 환기도 안되서 힘들 것 같다.
그래서인지 수비드 방식을 택한 것 같음. 근데 왜 질겨... 약간 비계 부분 냄새도 살짝 났다. 단품으로 시키면 34,000원.
파스타는 미소 된장 베이스로 크리미한 크림 파스타. 잠봉이 토핑으로 올라갔다. 칼로리는 무시하고 먹으면 된다. 여기는 뭔가 복합적인 맛을 추구하는듯한데 그래서인지 여기 위에도 바질 페스토가 좀 올라간다.
참고로, 기념일이라고 하면 이렇게 초를 꽂아 주신다.
귀엽게나마 초를 불 수 있다. 케잌을 가져가거나 하면 가끔은 먼저 알아채시고 챙겨주신다고도 한다.
라자냐는 인기 메뉴.
관자가 올라간 리조또.
용리단길에서 이미 너무 유명한 곳이라 한 번쯤 가볼만 했지마 두 번은 굳이 안가도 될 것 같다. 그래도 이런 음식 스타일 좋아하시는 분은 예쁘게 사진도 찍을 겸 한 번은 가보셔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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