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강원 철원 하니 편 식당정보 226회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강원 철원 하니 편 식당정보, 226회

 

철원평야가든

• 영업 시간 : 매일 10시-17시 
• 주소 : 강원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936

 

직접 키운 채소로 정성을 담아 차리는 한 상. 갓김치, 오이무침, 오가피나물 등이 나오고 두부도 직접 만든 두부다.

 

 

파프리카와 참외 장아찌도 이색적이다.

 

 

직접 농사지은 재료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모든 맛이 자연스럽고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연잎이 모양과 색깔이 살아 있어서 맛을 보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찰기와 윤기가 흐르는 위로 고명도 가득 건강한 연잎밥이다. 

 

 

손님들의 1등 반찬, 고들빼기 김치. 쓰지만 매력 가득한 반찬이다. 

 

 

흠잡을데 없는 음식점이라는 극찬을 받은 식당이다. 연잎밥 정식 한 상에 12,000원. 

 

 

 

 

어랑손만두국 

• 영업 시간 : 9시30분-20시
• 주소 : 강원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831

이북식 만두전골이지만 만두는 담백하게 하지만, 국물은 칼칼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국물은 약간 매운탕 느낌도 난다고 한다. 철원은 오대쌀이 유명하기 때문에 오대쌀로 만든 떡도 들어간다.  

 

 

 

국자가 가득차게 하는 크기의 만두. 

 

 

마지막은 칼국수로 마무리한다. 한 번 삶아져서 나오는 센스를 갖춘 면사리. 

 

 

만두는 아주 담백하고 채소 맛이 많이 난다. 만두피는 쫄깃하고 아주 맛이 좋다.  

 

 

이런 만두피의 비결은 식용유를 넣고 소금물로 반죽한 후 숙성시키는 것. 그래서 오래 삶아도 퍼지지 않는다. 

 

 

김치를 안 쓰고 애호박을 쓰는 것이 이 집의 특징이다. 속도 편안하고 담백한 맛을 낸다. 

 

 

 

 

풍전면옥

• 영업 시간 : 5시-18시
• 주소 : 강원 철원군 갈말읍 풍전길 7

메밀 75%, 밀가루 15%에 전분5% 정도의 비율로 메밀면을 만드는 식당이다. 통메밀이 들어가서 약간의 까끌거림과 거뭇거뭇함이 있다. 

 

 

기름기 없이 깔끔한 국물.  배추김치와 곁들여 먹어도 좋고 무김치와 먹어도 좋다. 

 

 

비빔막국수는 수육과 함께하면 더욱 꿀맛. 

 

 

식객표 조합으로도 드셔보시길 추천.

 

 

수육은 비계와 살코기의 비율이 아주 좋다. 15년 된 씨육수에서 삶기 때문에 더욱 맛이 좋다. 재료는 건져두고 육수는 그대로 사용한다. 그래서 깊은 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