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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Korea

[분당 정자동 서울감자탕] 혼밥 뼈해장국, 여러명이서 감자탕을 푸짐하게 24시 식당

by 지표덕후 2023.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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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감자탕

  • 영업 시간 : 8시~24시 
  • 주차 : 매장 앞 가능 

 


 

서울감자탕은 이곳저곳에 많이 있는 식당이죠. 분당 정자동에도 2개나 있는 감자탕집입니다. 여기는 본점은 아니고, 정든마을을 가기 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애매한 시간에 방문했더니 손님이 많이 없었는데, 식사 말미 즈음에는 손님들이 많이 오시더군요. 분당에서 감자탕 맛있는 곳이 어디있는지 몰라서 그냥 평타이상은 하는 이곳으로 왔습니다. 

 

 

 

서울감자탕의 메뉴입니다. 혼밥하시거나 점심에 방문한다면 뼈해장국을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녁에도 혼밥하러 많이들 오시네요. 

 

 

 

 

기본적으로 깍두기와 겉절이가 반찬으로 나옵니다. 깍두기는 잘 익어서 곁들여 먹기 적합했습니다.

 

 

 

감자탕 2인 '소'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수제비 사리와 당면이 조금 나옵니다. 사리는 별도로 추가가 가능한데 2명이 먹는다면 사실 사리 추가까지는 안해도 될 양입니다. 볶음밥까지 1인을 먹으니까 사리 없이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음식은 5분 정도 후에 금방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들깨가루가 아주 많이 들어가지는 않기 때문에 텁텁한 것이 싫다면 이대로 드시면 되고, 들깨가루의 고소함을 좋아한다면 조금 더 달라고 말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살은 적지 않은 편이었고, 감자는 그냥 1개? 1.5개 정도 들어 있다고 보면 될 듯. 감자탕은 그냥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에요. 여기 감자탕 맛집이에요! 라고 소개할 정도는 아니고, 프랜차이즈의 평타 살짝 그 이상의 맛. 

 

 

 

 

 

열심히 뼈를 발라 먹는 귀찮.. 아 아니... 재미가 있습니다. 국물이 너무 자극적이지 않은 점은 좋았습니다. 

 

 

 

살점이 아주 없진 않아서 발라 먹으면서 아 가성비 안나오네 이런 생각은 안 듭니다. 

 

 

 

 

아침 8시부터 여니까 혹시 아침 일찍 식사를 해야 되거나, 또는 밤 12시에 문을 닫으니까 저녁 9시, 10시 이후에 식사할 곳을 찾을 때는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슬슬 중반 이상 먹다 보면 볶음밥 몇개 볶지 생각하기 시작하죠. 

 

 

 

소박하게 1개 볶았습니다. 역시 볶음밥은 맛있네요. 별거 없이 김치와 깻잎, 약간의 감자탕 국물로 담백하게 잘 볶아진 볶음밥. 한국인의 디저트로 마무리 쫙 하고, 부족하지 않게 식사했습니다. 분당에서 감자탕 찾을 때, 감자탕이 뭐 다 맛있지~ 무난한 정도면 된다고 생각하면 올만 하고요. 나는 기준이 높다하시면 그냥 평범하다고 느낄 듯. 하지만 여기 늘 손님이 적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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