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산 소담] 용리단길에서 가볍게 모밀, 막국수 먹을 수 있는 작은 식당

소담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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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산역 1번 출구 뒷골목에 작게 위치한 모밀집, 소담입니다. 이 주변에 카페도 많고 베이커리며 맛집들이 많은데 이날은 그냥 모밀이 먹고 싶어서 무작정 들어가 봅니다. 후기를 보니 김치볶음밥도 많이 먹는 듯 하고요. 

 

 

 

 

갑자기 모밀을 먹으러 들어왔는데 막국수를 시키는 아이러니한 상황. 콩국수도 판매중이니 참고하시고요. 

 

 

 

비빔 메밀막국수 8,000원. 달콤함이 많이 없는 점이 좋았습니다. 

 

 

 

육수를 조금 내어주시기 때문에 먹다가 부어서 물 막국수 버전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반찬은 깍두기와 단무지가 나오네요. 맛은 그냥 8천 원은 아깝지 않은 정도. 엄청 특별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별로라서 안가도 아닌 것 같습니다. 가볍게 배 채우기 좋은 정도인 것 같아요. 

 

 

 

매장은 이렇게 좁은 편인데 손님들은 은근히 계속 들어오고 나가는 것 같습니다. 근처에 모밀집이 없어서 그런가 인기가 많네요. 요즘 더워지기도 하고, 약간 김밥천국 스타일인데 훨씬 낫다 정도. 신용산역 근처에서 분식집은 싫고 시원하고 깔끔하게 간단히 먹고 싶을 때 가보시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