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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편집샵 세실앤세드릭] 빈티지한 구경거리와 취향이 드러나는 공간의 재미가 있는 데이트 코스

by 지표덕후 2023.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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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앤 세드릭

  • 영업 시간 : 12시~19시, 토/일 12시~20시 (수요일 정기휴무)
  • 주차 : 불가능 

 


 

좋아하는 컬러의 도어를 열고 들어가 보는 세실 앤 세드릭. 세실앤세드릭이라는 이름이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세실과 새드릭, 즉 빈티지 컬렉터 세실과 가드너 세드릭의 취향은 작은 공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상호명의 의미가 뭐지? 했었음) 이 뒷골목 자주 가던 곳인데 최근에 통 못 갔었던터라 이런 곳이 생긴지도 몰랐었네요. 

 

 

 

매장 안에 들어서면 가드너 세드릭의 공간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 세드릭이 골랐을 것 같은 제품들이 먼저 보입니다. 버터 옐로우와 딥그린의 캡모자입니다. 

 

 

 

그 옆에는 선스프링클 분무형 식물영양제. 1+1합니다. 

 

 

 

상큼한 프린팅의 맨투맨도 보입니다. 

 

 

 

공간이 협소해서 손님이 한 번에 조금만 몰려도 이동이 조금 어려운 것이 단점이기는 하지만, 공간을 가득 메운 이곳만의 바이브가 있어 매력적인 곳입니다. 진열대 벽쪽도 그린, 에매랄드, 여러 톤이 어우러진 오묘한 패턴이 우드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포인트가 되는 손잡이도 센스가 눈길이 갑니다. 

 

 

빈티지 캔들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데코레이션으로 잘 활용하면 예쁠 것 같습니다. 

 

 

의외로 성냥개비 모으는 사람들이 많은데, 예쁜 박스에 담긴 성냥개비는 뭔가 소장하고픈 욕심이 생기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쓸데없지만요. 

 

 

아트 워크 엽서도 있습니다. 빈티지한 무드가 물씬납니다. 10,000원. 

 

 

우드 마그네틱. 동글동글 귀엽습니다. 인터넷에도 구입은 가능합니다. 

 

 

 

분더캄머 패키지가 예쁩니다. 선물용으로 둘러볼만 한 것들이 아기자기하게 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실앤세드릭 노트입니다. 이 공간과 닮아있는 무지노트네요. 

 

 

 

오일랄라, 파네알바 그리시니,  여러 가지 페스토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뭔가 존재감은 없었어요. 이제 좁은 복도를 따라 다른 공간으로 가봅니다. 

 

 

 

이 액자+그림은 25만 원~32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입 가능합니다. 

 

 

 

가드너의 공간으로 향한 느낌이 확 듭니다. 빈티지 서랍 조명도 카페 같은 곳에 가져다 두면 예쁠 것 같습니다. 레몬과 민트 컬러의 벽지도 잘 어우러집니다. 

 

 

좁은 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2층공간이 나옵니다. 

 

 

 

아기자기하게 여러 가지 물건들이 있어서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구입 가능한 접시이기는 하지만 실물을 볼 수 있으니 크기에 대한 감을 잡기도 좋고 재질도 만져볼 수 있습니다. 

 

 

조개모양 세라믹 볼은 엑세서리나 열쇠 같은 소품을 두어도 귀여울 것 같습니다.

 

 

 

이런 인테리어용 페이퍼들 모으시느느 분들은 벽에 붙어 있는거 유심히 보죠. 

 

 

 

인스타 감성을 담은 주방의 버터 옐로우 상부장, 하늘색 하부장. 귀여운 느낌 가득합니다. 

 

 

 

집에서 이렇게 하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죠. 실용적인 측면이라든지  요리를 많이 안 하면 괜찮겠지만 줄눈이 많아서 관리도 잘 해야 하고, 오래 보면 질릴 수 있는 상황도 옵니다. 그리고 제작을 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도 많이 듭니다.

 

 

그래도 이곳과는 아주 잘 어울리네요. 

 

 

이런 공간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 

 

 

채광이 잘 되어서 더 예뻤던 세실앤세드릭. 불투명 창문으로 들어오는 봄 햇살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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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브랜드들이 계속 바뀌면서 구성되면 자주 와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쨍한 컬러들이 봄이라는 계절과 잘 맞아서 봄 시즌에 가면 더 좋을 듯. 

 

 

 

이런 건 취향 저격이고요. 

 

 

빈티지 소품들도 깨알같이 있어서 빈티지 제품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시면 더 즐거운 시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2층도 구경하고 다시 내려갑니다. 작은 두층의 공간에 두 사람의 취향이 꾹꾹 잘 눌러담겨진 예쁜 곳이었습니다. 신당역 근처나 신당동, 황학동 쪽 데이트 할 때 슬쩍 들러서 서로의 취향도 공유하고 작은 선물도 해주기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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