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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Korea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진도 식당정보, 장광 편 194회

by 지표덕후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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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진도 식당정보, 장광 편 194회

배우 장광과 함께 진도에서 제철 식재료들을 맛본다. 

 

 

엄마손 손두부

  • 영업 시간 : 04시~08시 
  • 주소 :  진도읍 성내길 6-15
  • 순두부는 한정 판매  

하루 30인분 뜨끈한 아침을 책임지는 순두부. 진도콩으로 만든 순두부는 말캉하고 부드럽다. 여기에 쪽파 간장을 얹어서 먹는다. 좁은 골목의 보석 같은 집이다. 영업 시간도 매우 한정적이고 순두부도 제한된 양만 판매하기 때문에 시간을 잘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방기미 식당

  • 영업 시간 : 11시~21시
  • 주소 : 진도군 의신면 초평길 111

 

낙지와 장어 보양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갯것들의 반찬 한 상이 차려진다. 굴무침, 풀치볶음, 김무침 등의 바다의 밥상이 기본으로 나온다. 

 

 

낙지 한 상에 낙지 탕탕이, 낙지 숙회가 나온다. 탱글탱글하고 신선한 낙지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싱싱한 낙지 자체의 짠기에 참기름을 더한 탕탕이도 일품이다. 깨끗한 낙지 숙회는 대파와 파뿌리를 데친 물에 삶아준다. 

 

 

갓 잡은 장어를 툭툭 잘라 끓인 장어탕. 큼직하게 썬 장어에 잘개 썬 시래기가 들어가고, 늙은 호박도 들어간다. 말린 방아잎이 들어가서 향을 내어 비린맛도 잡아주고 맛이 산다. 독특한 방아의 향이 매력적인 장어탕. 

 

 

 

 

 

서우담 

  • 영업 시간 : 10시30분~21시 
  • 주소 : 진도읍 남산로 130-46

2시간 동안 쪄서 나오는 부드러운 전복찜. 

 

 

새우, 문어, 피꼬막, 전복, 해삼 등 다양한 재료들을 골라서 먹는 즐거움이 있는 회정식. 

 

 

초장에는 막걸리 식초가 들어가서 일반적인 초장과는 다른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도톰한 참돔회는 달디 달고, 싱싱한 느낌이 바로 올 정도로 맛이 좋고 식감도 좋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참돔회는 지금이 제철이다.

 

 

도미로 끓인 매운탕은 푸짐하고 시원해서 식사를 마무리하기 좋다. 

 

 

이 한 상이 2인에 6만 원이니, 가성비가 아주 좋은 식당!

 

 

 

 

신호등회관

  • 주소 : 진도군 진도읍 남동1길 66
  • 영업 시간 : 10시-21시 

2가지 종류의 김. 바닷내음 물씬나는 반찬들. 

 

 

 

몸통, 집게다리에서 빼낸 꽃게살. 몸통에서만 빼내면 수분감이 많지만 집게살까지 더하면 농도도 잡고 더 탄탄한 꽃게살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특이한 것은 양념장에 찐 바나나가 들어간다. 바나나의 단맛, 부드러움이 비법이다. 

 

 

 

대파, 무, 꽃게만으로 맛을 낸 꽃게탕. 꽃게에서 나오는 단맛과 된장이 아주 잘 어우러져 시원한 꽃게탕의 맛을 낸다. 꽃게살은 달지만 또 쫄깃하고 고소하다. 생물꽃게라 가능한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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