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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CAFE

[남양주 카페 아유스페이스] 북한강 앞에 개인별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남양주 가볼만한 곳, 핫플 될 느낌

by 지표덕후 2023. 1. 1.

 

아유스페이스

영업 시간 : 주말 9시-22시, 평일 10시-21시 

주차 : 가능 

 


아유스페이스는 40년동안 개인의 별장으로 사용되던 곳을 카페 겸 복합문화공간으로 오픈한 곳입니다. 입장할 때는 키오스크에서 인원 당 3천원의 입장료를 결제하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아직도 가오픈 기간이라, 입장료는 주문 후에 계산대에서 차감해준다고 합니다. 흙관 갤러리와 물관은 아직 공사 및 준비중인 것 같아서 오늘은 카페 공간(물관)과 그 앞에 산책로만 구경하고 왔습니다. 

 

 

출처 : 아유스페이스

 

오늘 제가 방문할 수 있었던 공간은 가장 좌측의 원형 중정이 있는 곳. 물관입니다.

 

 

 

 



입장하면 이렇게 카페 공간이 나옵니다. 조병수 건축가가 맡아 만든 공간이라고 합니다. 

 

 

이 화강석도 아유 스페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보니 의미가 있는 돌이더군요. 

 

 

 

메뉴는 이러한데 브런치 메뉴가 아직 운영되고 있지 않습니다. 현재 음료들은 다 가능하고 케이크도 한 종류밖에 없었습니다. 메뉴들 가격은 높은 편입니다. 플랫화이트 만 원. 원두는 스페셜티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가격이 그래야만 할 것 같어요) 

 

 

 

양쪽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통로가 아주 넓지 않아도 답답하지 않고, 또 안팍으로 보이는 모습이 모두 자연을 담고 있어서 뭔가 평온하고 차분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커피바 앞에도 좌석이 있는데 아직은 가오픈기간이고 평일에 방문을 해서인지 이쪽까지 앉는 손님들보다는 대부분 북한강이 내다보이는 방향으로 많이 앉아 있습니다.

 

 

 

이쪽 창밖뷰를 바라보며 책을 읽고 커피를 마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미 그런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조금 더 조용하고 음악에 더 집중되는 분위기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

 

 

 

 

한 바퀴 둘러보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앉았습니다. 

 

 

 

드립 커피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플랫화이트는 만 원 조금 오바(맛만 생각하면요). 아직 갤러리라든지 다른 요소들이 완성이 된 것이 아니라 조금 비싸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그래서 입장료를 차감해주나봐요. 

 

 

 

 

남양주 아유스페이스의 매력은 바로 이 카페 앞에 북한강이죠. 봄에 이 앞에서 커피마시면 멋지겠네요. 지금은 조금은 쓸쓸한 겨울의 풍경입니다. 이렇게 북한강 바로 앞이라니. 

 

 

 

아직 완성되지 않은 공간들이지만 하나하나가 산책길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가볍게 한 10분 정도 산책할만한 코스가 있습니다. 커피마시고 나와서 살짝 걸으니 좋았습니다. 완공되면 남양주 핫플로 자리메김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산책길이 연결되어 있다는 뜻. 

 

 

 

 

이 큰나무 아래는 테이블들도 있어서 나중에 여기서 커피 마시고 싶더라고요. 

 

 

 

아직 저 공간은 공사중. 아 이런 곳이 집이었다면 매일 정원에서 운동하고 뛰어다녔을 듯. 

 

 

 

지금은 가오픈 기간이라 메뉴도 공간도 정비가 덜 된 상태고, 카페 비수기인 겨울이기까지 해서 사람이 아주 많지는 않은편입니다. 이게 장점이자 단점이 되겠죠? 

 

 

 

사진도 찍고 한바퀴 돌고 물멍도 하다보니 후딱 30분 가까이 지났습니다. 남양주, 양평 쪽 드라이브 삼아 나들이 갈 때 들러볼만한 곳입니다. 뭔가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보다는 데이트하거나 부모님을 모시고 가면 더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고요. 

 

 

 

 

건축공간 자체도 음미하고, 자연도 느끼고 나중에는(현재는 없음) 갤러리 안에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면 한 번쯤 가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 찍고 양평으로 넘어갔는데 20분도 안 걸리고 강을 따라 드라이브하며 가니 좋더라고요. 멀리 놀러갈 시간은 안되고 경기도 교외 쪽에 반나절 잡고 시간 보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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