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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풍성하게 하는 정보/리뷰

[양재화훼공판장, 양재꽃시장, 양재 화훼단지] 주차, 영업시간, 나무 종류 및 화분 실사 및 가격

by 지표덕후 202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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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화훼공판장

 

영업 시간

  • 양재화훼단지(실내) 가동, 나동 : 오전 7시~오후7시 (가동 휴무일 1,3,5주 일요일, 나동 휴무일 2,4,5주 일요일 및 7월/8월)
  • 생화 꽃시장 : 새벽 1시~오후 1시
  • 조화/소재 시장 : ~오후 3시

 

소위 말하는 양재꽃시장, 하지만 티맵에는 양재화훼공판장 찍고 가면 정문 주차장으로 안내하니 참고하시길. 생화를 보든 식물, 화분, 나무를 보든 일단 이쪽으로 가야된다는 뜻.


 

주차 안내

  • 최초 1시간 3,000원, 초과 10분당 500원
  • 구매 영수증 소지 시, 최초 1시간 50% 할인, 3만원 이상 1시간 무료, 10만원 이상 2시간 무료.
  • 간이영수증, 거래명세표 사용 불가

 

 

오늘의 목적은 식물 구입이라 지하꽃시장으로 가지는 않았지만, 지하꽃상가로 이어지는 곳도 잘 보인다.


식물, 분화 등을 구입하고 싶다면 가동, 나동 중에 한 곳으로 가면된다. 가동은 일단 패스하고 나동을 먼저 갔다. 몇몇 후기에 나동이 조금 더 저렴했다는 글을 봐서 사람 심리가 나동으로 먼저 향하게 되더라. 내가 겪은 경험은 아니지만...


 

 

들어서자마자 몇 개 알지도 못 하는데 아는 나무가 나오니 반갑다. 여기가 분화온실매장이다.


나동에 들어서면 이렇게 쫙 식물들을 판매하는 곳이 펼쳐진다. 파는 곳마다 식물의 종류가 많이 다르지는 않지만 수형이 많이 다르게 느껴졌다. 그래서 한 군데만 보고 사는 것은 리스크가 있다.


 

잘 자란 키 큰 올리브나무는 20만원대를 생각하면 된다. (화분 포함) 저렇게 레몬 열매가 달린 나무는 열매가 내년 초중반까지 간다고 한다.



시즌이 시즌인지라 포인세티아가 많이 있었다. 핑크색도 있네.


식물을 보다보면 많이 헷갈리기 때문에 이집 이름이 무엇인지 사진을 찍어두고 기억해야지 나중에 찾기가 어렵다.


 

선인장을 위주로 판매하는 곳도 있다. 추워지니 밍크 선인장이 많이 보인다.


이건 병솔나무라고 하는 것인데 붉은색 꽃이 특이했고 내 눈에는 조금 징그러웠다. 꽃이 지면 열매가 열린다고 한다. 겨울에 추워도 겨울나기가 어렵지 않은 식물로 병세척할 때 쓰는 솔과 닮아서 병솔나무라고 한다.



 

커피나무, 금전수, 유주나무, 드라세나 마지타나 등 다양한 식물들이 아주 잘 자라고 있다. 열매들도 어찌나 그렇게 주렁주렁 달렸는지.


 

아랄리아, 아라우카리아, 오렌지쟈스민, 드라세나 레인보우, 낑깡 등 열거하기에는 너무 많은 식물, 화분들이 있으니 사진도 참고하고 가서 구경도 하면서 원하는 나무를 구입하시길.


 

벤자민은 종류가 참 많구나. 바로크 벤자민이라는 것도 있네.




메이리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 먹을 줄만 알았지 이런 것도 있다.


화훼농원은 가봐야 하는 이유가 식물들이 뭉쳐져 몰려 있기 때문에 사진으로 찍어도 구분이 어렵다. 식별이 어려워 제대로 평가해서 구매하기가 쉽지 않다. 인터넷 식물샵을 이용하지 않는 이상...


관심은 없었지만 난도 많이 판매하고 있다.


크리핑 로즈마리.


동백꽃이 많이 열린 동백나무.


 

이것도 집에 많이 두는 아레카야자. 실내 적응력이 높아서 흔하게 키운다.


행잉식 식물들도 꽤 많다. 천장, 벽 등에 달 수 있어 인테리어 효과가 있는 스타일들이다. 나는 큰 식물들을 보러갔지만 아주 작은 화분들도 정말 다양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아무래도 작으니.... 키우는 것을 좋아한다면 작은 화분을 사서 반려식물로 키우는 재미를 보는 것도 좋겠다. (내게 해당사항은 없는 이야기지만.)


크리스마스 트리를 대체할 수 있는 식물도 많이 보였다. 아라우카리아는 특히 크리스마스 트리를 조화 나무로 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는 생화 크리스마스 트리로 제격일 것 같다. 저렴한 곳은 3.5만에서 보통 4만원 정도했다. 작은 것은 더 저렴할듯하고 화분은 제외한 가격이다.


어떤 주기로 물을 줘야하는지 이렇게 표기를 해둔 곳들은 보기가 편했다.



 

드라세나 마지타나도 잎 컬러가 핑크, 붉은색 등 종류가 있었다.




같은 올리브나무라도 크기, 수형, 품질 등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있었다.


이런 건 당연히 10만원 이상한다.



이쪽부터는 분재들의 느낌이 꽃으로 확 달라진다. 나동 끝쪽이다.


 

이쪽으로 들어서니 향기가 매우 좋았다. 꽃들이 많이 몰려있다보니 향기로운 내음이 가득하다.


티트리가 유독 맣았던 집. 그리고 이 끝 문으로 나가면 화분, 흙을 파는 곳이 나온다.


토분부터 플라스틱 화분들이 모두 있고, 원예도구 같은 것도 보였다.


분갈이 할 흙은 여기서 구매 가능하다. 마사토, 배양토 등 필요한 간단한 흙들을 사면 된다.


야외에도 식물들이 있었다. 율마(윌마), 에메랄드 그린, 남천나무 등 몇가지 화분들이 있었다.


가동도 들어가본다. 나동과 다를 것은 거의 없다.


그래서 대충 지나서 나왔다. 요즘은 식물 없으면 인테리어가 되지 않기 때문에 양재꽃시장, 양재화훼공판장 외에도 식물 도매 시장을 여럭 곳 다녀봤는데 양재화훼단지 쇼핑하기는 괜찮은 편에 속한다. 식물인테리어 고민한다면 인터넷으로만 보지 말고 직접 돌아보는 것을 추천해본다. 아마 크기, 느낌, 디자인 등을 감잡기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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