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암제다원
- 주소 : 하동군 악양면 악양서로 346-1, 매암다원문화박물관
- 영업 시간 : 10시~18시 (월요일 휴무)
- 주차 : 별도로 없어서 주변 길에 함
경상남도 여행을 많이 한 편은 아닌데 하동은 경상남도 최 서부에 위치해있다. 하동을 여행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차밭, 다원일 텐데 많이 알려진 곳들과 덜 알려진 곳들을 두루 비교해본 나로서는 결국 많이 알려진 매암제다원을 선택하게 되었다. 스타웨이 하동, 서희플레이스 등과 고민했는데 여기가 사람이 제일 없을 것 같았고 그렇다면 둘이 사진을 찍기에는 이곳이 제일 예쁘게 나오기 때문.
사람이 없었던 이유는 너무 춥고 비가 추적추적 왔다 갔다 하는 날씨였기 때문이다. 사진이 예쁘게 나올 날씨는 아니었지만 따뜻한 차를 더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날이기는 했다. 그런데 진짜 이렇게 사람이 하나도 없다니. 계 탔다. 덕분에 마스크도 편하게 벗고 있었다.
메뉴는 홍차, 녹차, 쑥차, 국화차가 있다. 찻집이라 커피는 없고 키즈 음료가 있는 것을 참고하시길. 매암제다원에서 직접 재배해서 만든 유기농 잎차로 만든 차들을 맛볼 수 있다. 다기 세트에 받을 수 있고 일회용 테이크 아웃 컵도 가능한데 설마 그런 분은 없겠지. 아, 참고로 직원 분이 친절하시지는 않다. 그런게 중요하시다면...
사람이 없어서 차를 받아 들고 이곳저곳 누볐다. 손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향긋한 차도 좋았고 바라보는 풍경은 더욱 좋았다. 말 그대로 차밭 뷰에 정면에는 산이 있어 마음이 편안해진다. 사실 하동은 슬쩍 지나가는 코스였는데 다음에 한 번 더 구례와 묶어서 2곳만 집중 여행해보기로 마음먹었다.
곳곳에 앉을자리가 꽤 있다. 많이 알려지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잘 안 가는 편인데 사람이 없으니 올 만하다. 뿌연 안개도 운치가 있었다. 날씨가 좋은 날에 가면 더 좋다는 글들이 많지만 날씨가 좋으면 사람도 많을터라 그러면 더 작은 다원을 갔을 것 같다.
다음 여행에는 서희플레이스라는 조금 덜 알려진 다원을 가볼 예정이다. 그때에는 파이나무에서 배파이도 먹고 하동에서 더 많은 시간과 여유를 누릴 수 있길. 아무튼 조용하게 차 한 잔 잘 하고 떠난 매암제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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