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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Korea272

[서울 강남역] 편하게 갈 만한 즉석떡볶이, 고양이부엌 오랜만에 즉석떡볶이를 먹으러 나왔습니다. 영어공부와 취업 준비의 메카 강남역 10번 출구근처에 있는 '고양이부엌'입니다. 위치가 위치인지라 이미 취업한 사람들,나중에 취업할 사람들로점심시간에는 발디딜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찍 갔습니다. 일찍 가니까 조용하고 좋네요.공간이 그렇게 좁은 편은 아닙니다. 라면사리와 계란, 김말이를 추가했습니다.보다시피 양이 푸짐합니다.건새우와 콩나물이 들어가서 그런지국물이 시원합니다. 떡볶이 양도 푸짐한데,이런 순대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강남에서 이런 인심이라니.일찍 오니 좋긴 좋네요. 배가 고파 허겁지겁 먹다보니이 이상의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떡볶이 끓인 비주얼은 다 아시잖아요 뭐. 고양이부엌은 가맹사업도 하는가 봅니다.떡볶이야 국민 먹거리니이만한 즉석떡볶이집이라.. 2018. 12. 25.
[서울 강남역/신논현역] 미세먼지 빼는 데는 삼겹살 보다도, 쉐이크쉑ShakeShack 촌에서 친구가 올라왔습니다.약속장소는 신논현역...(내가 정했다면 절대 거기로 안 정했을 텐데!) 촌에는 안 파는 음식 먹여주고 싶은 마음에신논현역 일대에 뜨는 맛집들 정성껏 찾았습니다. 마라전골 파는 '천진영감'치킨와플 파는 '브라더후드치킨'멕시칸음식 파는 '무차초' 리스트를 쭉 듣던 제 친구 묻습니다,"근데 니 쉐이크쉑버거 가봤나?"... 와, 여기 아직도 줄서서 먹네요.오늘 미세먼지 초나쁨인데...나 여기 와봤는데... 신제품이 나왔는데맛이 없다는 평 일색이라 가볍게 패스. 메뉴를 고민하는 친구에게 저는, 어떤 식당이든 처음에는 주력 메뉴를 시켜라,메뉴판에서 맨 위에 있는 메뉴 시키면 대체로 실패 없다.봐라, "classic"이 붙었다는 건 취향/유행 안탄다는 얘기다.... 저는 기본 버거인 쉑버거.. 2018. 12. 24.
[서울 학동역/세관사거리] 추운 겨울에 생각나는 따뜻한 수제비, 삼청골명가 The 수제비 식당 이름이 '삼청골 더THE 수제비'입니다.쭌이 형님이 "고추th~ 맵th~" 하는 느낌이랄까요.이래봬도 남양주에 본점을 두고강남역과 학동역에 분점을 두고 있는(가맹점일지도?) 나름 맛집입니다. 요즘 같은 겨울에는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때마다 문득문득 생각나는 메뉴가 이 수제비인데,이 집은 '삼청동 수제비'와 더불어 수제비 하면가장 먼저 생각나는 집이기도 합니다.(사실 아는 수제비집이 많지 않기도 합니다) 학동역 10번 출구에서 매우 가깝습니다.저 문 너머에서 배너가 수줍게 저를 맞아줍니다. 오전 11시부터 문을 여는데평일 점심 때에는 줄을 서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오늘 날이 많이 차서 그런지일찍 왔음에도 손님들이 꽤 들어앉아 있네요.아직 회사 점심시간 아닐 텐데??? 저희는 더 수제비(6.5천 원).. 2018. 12. 22.
[분당 서현역] 일본라멘 푸짐하게 먹고 싶을 때 찾는 맛집, 유타로(雄太郎) 서현역 AK플라자에 선물을 사러 갔다가점심 때가 되어 메뉴를 고민합니다.날이 추우니 뜨끈한 국물음식을 먹고 싶은데...진우동 가서 쫄깃한 우동에 치킨가라아게 곁들여서?아니면 유타로 가서 찐한 일본라멘에 바삭한 교자? 고민하다가 유타로로 향했습니다.유타로는 본점이 서현에 있고, 서울 및 지방 여기저기 분점이 있습니다.분점은 가보지 못해서 맛이 동일한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본점만 놓고 본다면 일본라멘 당길 때 기꺼이 갈 만한 곳입니다. 라멘 + 차슈 추가 + 면 추가, 도합 만 원에일본라멘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게다가 점심 땐 맥주도 단돈 천 원이고교자도 삼천 원밖에 안 합니다. 동료가 주문한 시로라멘(+차슈 추가)입니다.돈코츠라멘인데, 제가 돈코츠라멘을 좋아함에도이곳에서 돈코츠라멘을 주문하.. 2018.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