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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Korea194

[서울 학동역/세관사거리] 추운 겨울에 생각나는 따뜻한 수제비, 삼청골명가 The 수제비 식당 이름이 '삼청골 더THE 수제비'입니다.쭌이 형님이 "고추th~ 맵th~" 하는 느낌이랄까요.이래봬도 남양주에 본점을 두고강남역과 학동역에 분점을 두고 있는(가맹점일지도?) 나름 맛집입니다. 요즘 같은 겨울에는기온이 영하로 떨어질 때마다 문득문득 생각나는 메뉴가 이 수제비인데,이 집은 '삼청동 수제비'와 더불어 수제비 하면가장 먼저 생각나는 집이기도 합니다.(사실 아는 수제비집이 많지 않기도 합니다) 학동역 10번 출구에서 매우 가깝습니다.저 문 너머에서 배너가 수줍게 저를 맞아줍니다. 오전 11시부터 문을 여는데평일 점심 때에는 줄을 서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 오늘 날이 많이 차서 그런지일찍 왔음에도 손님들이 꽤 들어앉아 있네요.아직 회사 점심시간 아닐 텐데??? 저희는 더 수제비(6.5천 원).. 2018. 12. 22.
[분당 서현역] 일본라멘 푸짐하게 먹고 싶을 때 찾는 맛집, 유타로(雄太郎) 서현역 AK플라자에 선물을 사러 갔다가점심 때가 되어 메뉴를 고민합니다.날이 추우니 뜨끈한 국물음식을 먹고 싶은데...진우동 가서 쫄깃한 우동에 치킨가라아게 곁들여서?아니면 유타로 가서 찐한 일본라멘에 바삭한 교자? 고민하다가 유타로로 향했습니다.유타로는 본점이 서현에 있고, 서울 및 지방 여기저기 분점이 있습니다.분점은 가보지 못해서 맛이 동일한지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본점만 놓고 본다면 일본라멘 당길 때 기꺼이 갈 만한 곳입니다. 라멘 + 차슈 추가 + 면 추가, 도합 만 원에일본라멘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게다가 점심 땐 맥주도 단돈 천 원이고교자도 삼천 원밖에 안 합니다. 동료가 주문한 시로라멘(+차슈 추가)입니다.돈코츠라멘인데, 제가 돈코츠라멘을 좋아함에도이곳에서 돈코츠라멘을 주문하.. 2018. 12. 18.
[서울 강남 삼성역, 포스코사거리] 맛있는 숙성회와 사케가 있는 송년회 풍경, 물고기하우스 저는 회를 그다지 즐기지 않습니다.날것이 풍기는 비릿함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특히 세꼬시는 거들떠도 안 봅니다. 그런 이유로 숙성회(선어회)는 선호합니다.(제 경험에 미루어볼 때) 숙성회는 세꼬시가 거의 없고날것이 풍기는 특유의 비릿함도 제거되기 때문입니다. 서울 대치동에 선어회로 유명한 곳이 있어친구들과의 송년모임 차 방문했습니다.이름은 '물고기하우스'로 엄청 촌스러운데삼성역 인근에서 일하는 컨설턴트나 변호사, 회계사들이 많이 찾는 나름 유명한 맛집입니다.(그리고 스텝들이 "이랏사이마세"라고 맞아줍니다) 영업이 종료된 23시에 찍은 풍경이라 이렇지제가 식당 들어섰을 때만 해도 만석이었습니다. 저희는 물고기코스(42천 원/1인)를 주문했습니다. 선어회랑 어울림이 좋은 화이트와인을 두 병 가지고 갔.. 2018. 12. 16.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이태리피자의 도우와 시카고피자의 푸짐한 토핑, 피자 네버 슬립스Pizza Never Sleeps 친한 형들과의 송년회를 위해 간만에 가로수길을 찾았습니다.미국 유학파에 카투사 출신, 외국계 회사 다니는 와이프를 둔 사람...서양 친화적인 멤버들이라 왠지 모르게 송년회 메뉴도 피자로 잡게 됐습니다. 참고로 지난 어느 해의 송년회 때에는부쳐스컷 룸 잡아서 스테이크 썰면서 발렌타인 30년산을 먹었습니다. 오늘 갈 곳은합정에서 유명한 '피자 네버 슬립스'의 가로수길 지점입니다.간판은 작아도 조명이 강렬합니다. 연립주택을 개조한 것 같은 낣은 상가건물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미리 예약을 해둬서 프리패스였지만,붐비는 어느 주말, 예약 없이 오면 꼼짝없이 여기 앉아 기다려야겠지요. 피자집 같지 않은 실내 풍경에 흠칫 놀랐습니다. 제가 제일 늦었네요.형들은 이미 맥주 한 잔씩 비웠습니다. 한 형은 마크 주.. 2018.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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