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만 베이커리
- 운영 시간 : 오전 9시-오후 8시 (일요일만 오후 7시)
- 주소 : Carrer dels Flassaders, 44, Ciutat Vella, 08003 Barcelona, 스페인
호프만은 바르셀로나 여행을 준비하면서 한 번 쯤 들어봤을 유명한 빵집이다. 우리 나라 관광객들은 호프만을 꼭 들르는 느낌이랄까.
다들 가는 곳은 안 가고 싶은 심리를 가지고 있지만, 여기는 딱 보니 절대 맛없을 수 없는 간식이기도 하고 여기랑 가까운 다른 곳(한국인들이 덜 가는 같은 메뉴를 파는 곳)을 둘 다 가서 비교해보고픈 마음으로 호프만도 가게 되었다.
호프만 안으로는 6명만 들어갈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한 번에 들어가면 너무 번잡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취한 방안인 것 같다. 그래서 제한된 인원이 들어가고, 나머지 인원은 일단 밖에서 대기하다가 한 명씩 나오면 또 한 명이 들어가는 식으로 운영한다. 기다리면서 한국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잠시 기다리며 입구에서 보이는 쇼케이스에 디저트들이다.
오, 이제 우리 차례다.
민트 컬러가 브랜드 컬러인가보다. 약간 티파니블루 느낌이랄까.
확실히 인원 제한을 하니 안에 들어와도 여유가 있다.
뭔지 모르겠지만 어워드에서 몇 년 연속 수상을 했나보다.
선물용으로 살 수 있는 제품들도 보였다. 일단 케이스가 이쁘니까 선물 받으면 좋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본격 방문 이유인 크로아상의 비주얼.
크로아상 비주얼은 못참지.
결이 좋아 보였다. 크로아상 볼 때 겉에 결을 많이 보는 편이다.
메인이 크로아상인데 쇼케이스에는 케이크들도 많더라.
유니크해서 하나 먹어보고 싶긴 했지만 다음 가게도 가야 한다..... 이성적으로 판단하자........
직원들에게 원하는 제품을 말하면 담아 주신다. 거의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다 하나씩 주세요 나올 뻔 했다.
그냥 몸에 안 좋아보이고, 너무 맛있게 생겼잖아.... 아메리카노 벤티 각.
역시 타일의 나라.
뒤쪽에 타일도 참 예쁘다.
계산은 뒷편에서 진행하면 된다.
반딱반딱하다. 야외에서 게눈 감추듯 먹었다. 안에 마스카포네 크림과 바깥에 달달한 크로와상이 맛없으며 이상하긴 하지.... 특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맛있다. 긴 말 필요 없고 아메리카노 사서 어디 자리 잡고 드시길.
손에 묻는 거 싫어 하는데 그런 거 생각할 겨를 없이 흡입했... 맛있다는 소리. 먹어도 된다는 소리. 그런데 바로 근처 마스카포네 크로아상을 파는 다른 집도 있는데 거기도 맛있어서 소개할 예정이다. 거기는 서양인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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