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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Korea

양평 두물머리 근처 맛집 기와집순두부 조안본점 - 줄서서 먹지는 않을 것 같은 평범함

by 지표덕후 2024. 11. 23.

 

기와집 순두부 조안 본점

  • 영업 시간 : 10:30-20:30 
  •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133

 

기와집 순두부는 서울에도 2개가 있는 유명한 식당입니다. 본점이 여기로 보입니다. 

 

 

 

 

양평 두물머리 맛집이라고 하면 이 기와집은 많이들 아는 많이 알려진 식당인 것 같더라고요. 차로 움직이면 두물머리까지 5분도 안 걸리는 좋은 입지라 그런지 자전거로 양평을 라이딩하는 분들도 많고 두물머리로 나들이 오는 분들도 많습니다. 저도 평일에 방문했는데 한 6-7분 정도는 웨이팅을 했습니다.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두부집답게 비지를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해두셨네요. 

 

 

 

기와집 순두부 메뉴판입니다. 
크게 메인은 3개의 메뉴가 있고, 나머지는 사이드 메뉴입니다. 

 

 

 

따뜻한 물을 마시면서 메뉴를 고민하다가 3가지 모두 주무했습니다. 

 

 

 

먼저 콩탕은 콩비지라고 보면 될 것 같아서 맛도 그려지더군요. 

 

 

 

밥, 반찬과 함께 찌개를 먹듯이 떠먹었습니다. 약간 새콤한 맛도 나고 한국인들은 익숙한 맛이라고 봅니다. 콩맛 때문에 고소고소. 

 

 

 

 

 


순두부는 누가봐도 계란찜 같다는 생각을 할 것 같은 비주얼이었습니다. 간장을 같이 주시니 간장을 위에 얹어서 먹으면 됩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아주 부드러운 식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프거나 컨디션 안 좋을 때 죽 말고 이 순두부를 먹으면 단백질 섭취도 되고 먹기도 편해서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제일 가격이 비쌌던 황태구이입니다. 이건 시키고 후회했습니다. 찢어지지 않을만큼 질겨서  먹기도 불편했고, 워낙 질기게 느껴지니까 손이 안 가더라고요. 14,000원이 아까워지는 메뉴였습니다. 

 

 

 

반찬들이에요. 

 

 

 

반찬은 크게 비싼 재료를 사용한 것도 없고, 평범했습니다. 함께간 일행은 너무 집에서 먹는거랑 별다를게 없어서 아쉽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겉절이는 양념을 과하게 안 해서 맛이 괜찮았는데 재료 수급상 리필은 안 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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