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로 경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언제나처럼 여행지가 결정되고 나서는 경주가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닐 만한 곳인지, 그리고 공유자전거 서비스가 있는지 찾아봤어요.
무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유자전거 서비스가 있더군요, 그 이름이 바로 [타실라].
▼ 앱을 다운받아서 사용했습니다.
타실라 대여 가격
▼ 저는 '이용권'을 구매해서 이용했습니다. 앱을 다운받고 전체 메뉴에 들어가면 [이용권 구매]라는 메뉴가 있어요.
▼ 1일권이 1,000원밖에 안 합니다. 7일권은 2,500원, 30일권도 5,000원에 불과하니 경주 주민들은 좋겠어요.
가격이 저렴하니까 '뽕뽑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요. 그냥 여행하다가 자전거가 보이면 타고, 아니면 말고... 여유가 생긴달까요.
▲ 저는 1일권을 구매했습니다. 카드를 등록하고 결제하면 돼요.
타실라 대여 방법, 대여 장소 확인하는 좋은 방법
타실라 앱으로도 자전거 정류소(대여소, 스테이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기는 한데, 사용성이 무척 구리더라고요. 무엇보다 내 위치를 제대로 못 잡아낸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 [네이버지도]를 이용했어요. 네이버지도에서 "타실라"를 검색하면 타실라 정류소가 지도상에 표시됩니다. 네이버 열일하네요! 정류소 위치는 네이버지도로 찾는 편이 훨씬 편리합니다.
▼ 제가 다녀본 바로 타실라 대여소는 대부분 버스 정류장과 함께 있더군요. 그러니 대여소 찾기가 어려우면 근처의 버스 정류장을 한번 찾아보세요.
▼ 대여소에서 원하는 자전거를 픽한 뒤, 타실라 앱을 켜고 화면 하단에 있는 [대여하기]를 클릭해 줍니다. 그러면 QR코드를 스캔하기 위한 카메라 모드가 활성화될 거예요.
▼ 스캔해야 할 QR코드는 자전거 안장 아래에 있습니다. QR을 스캔하면 상당히 긴 음성 안내가 나올 텐데 자전거 대여 시의 주의사항입니다.
주변에 자동차가 씽씽 지나가는 도로변이라 하나도 안 들리더군요ㅠ 그래도 음성 안내가 완전히 종료된 다음에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해요.
여튼 음성 안내가 종료되면 QR코드 위에 있는 [파란색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 [파란색 버튼]을 누르면 걸려 있던 잠금쇠가 "탁" 하면서 올라갑니다. 이제 대여가 완료된 겁니다.
▼ 잠금이 해제되는 동시에 이렇게 카카오톡으로 알림톡도 발송됩니다.
타실라 반납 방법
▼ 반납할 때도 정해진 대여소에 반납해야 합니다. 비어 있는 슬롯이 있는 대여소에다가 자전거를 주차하고,
▼ 잠금장치의 걸쇠(베이지색 레버)를 아래로 내려주면 됩니다. 걸쇠가 바퀴살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딸칵"하면서 걸쇠가 제대로 걸리면 "반납 완료됐다"는 안내 음성이 나옵니다. 그러면 완료!
▼ 반납되었다는 알림톡이 잘 오는지도 꼭 확인하세요.
경주 자전거 라이딩 코스 추천
▼ 제가 경주여행 하면서 라이딩한 코스들 중 가장 좋았던 코스를 소개합니다.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면서도, 너른 하늘과 맑은 하천과 잘 조경된 공원을 지나가는 최고의 코스인 것 같아요.
▼ 바로 [국립경주박물관 자전거 대여소]에서 [동궁원 자전거 대여소]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동궁원은 보문호수(보문단지) 북단 스폿인데요. 보문호수가 바라다보이는 카페에 가도 좋고 보문호수 변에 나있는 둘레길을 걸어도 너무 좋습니다.
무엇보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보문호수 가는 길의 자전거 도로가 위의 짤처럼 정말 잘 되어 있고 아름다워요. 가는 길에 황룡사터도 볼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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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행 가신다면 위의 코스로 자전거 투어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모두 본 보야지~
아래는 제가 다녀온 경주 여행 코스입니다 !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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