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관
- 영업 시간 : 10시30분~21시30분
- 주소 : 한강로2가 420
- 무료 주차 가능
용산의 하동관을 꿈꾸며 등장한 곳인가, 아무튼 이제 용산역 근처에서도 곰탕을 맛볼 수 있습니다. 물론 용산에 곰탕집이 아예 없지는 않죠. 대표적으로 이여곰탕. 하지만 부산물이 조금 다르게 들어갑니다. 가격은 서용관이 더 비싸고요.
이곳은 6월에 오픈을 해서 가오픈 기간을 거치고 이제 정식 오픈을 했습니다. 가오픈 때 방문했던 분들은 특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김치는 깍두기와 배추를 하나로 담갔네요. 깍두기가 더 맛이 좋아서 깍두기에 손이 많이 갔습니다. 젓갈맛이 막 진하고 그렇지 않았고 적당히 익은 김치 맛.
서용관은 신용산역과 용산역에서 아주 가까운 푸르지오써밋 상가동에 위치하고 있고요. 매장 분위기는 모던하고 새로 오픈한 곳답게 깔끔합니다.
바 좌석도 있어서 혼밥하기도 나쁘지 않겠네요.
서용관의 메뉴는 보통, 특이 있습니다. 투플러스 한우를 사용하고 모든 재료는 국내산. 15,000원인데 그래야죠?
곰탕 보통입니다.
그릇은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해서 유기그릇을 사용했고, 소재가 소재인지라 무거운데, 무게에 비해 국의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서빙하실 때 국물과 밥은 리필이 가능하다고 안내해 주시네요.
건더기가 푸짐한 느낌은 아니에요. 국물로 배 채워지는 느낌이랄까. 특을 먹어야 할듯. 고기는 부드럽고 김치도 무난하게 맛이 있었습니다.
신용산역과 용산역에서 가깝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아서 이 근방에서 뜨뜻하게 몸보신 겸 고깃국물 드링킹 하고 싶을 때 오면 될 것 같네요.
메뉴는, 곰탕 이외에 수육과 수육 전골이 있습니다. 저녁에는 수육이나 전골과 함께 반주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습니다.
현역 군인, 경찰관, 소방관 분들은 제복을 입고 방문 시 특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합니다. 제가 먹어보니 체력적으로 소모가 많고 양이 좀 많으신 분들은 보통은 확실히 부족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런 방식은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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