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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CAFE

용산 받터ㅣ젤라또와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간

by 지표덕후 2024. 4. 11.

 

 

받터

  • 영업 시간 : 12시~22시(매주 월, 화 휴무) 
  • 주소 : 용산구 한강대로15길 31-28 1층

 

 

 

받터가 공사중일 때 지나가면서 여기는 외관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새 오픈을 하고 이제는 SNS에서 또 용산에 새로생긴 핫플로 한창 올라오고 있더군요. 3월 16일부터 프리오픈을 했었던 곳입니다. 

 

 

 

 

받터는 젤라또와 와인을 파는 카페입니다. 낮에도 가보고 저녁에도 가봤는데 낮에는 모두 젤라또를 주문했고 밤에는 한 두테이블 정도는 와인을 드시고 그냥 젤라또 먹는 분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사진에 낮과 밤이 섞여 있음) 

 

 

 

1인 1메뉴

 

받터의 메뉴판.

메뉴는, 

투데이 flavor가 있어서 조금씩 바뀝니다. 천혜향, 베르가못, 바닐라, 피스타치오 등을 먹어 봤고요. 샤베트, 젤라또 하나씩 맛을 고르시면 두가지 텍스쳐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부드러운 젤라또를 선호하지만요. 

 

 

 

 

밤에는 바가 잘 안 보였는데 낮에 가보니 바에 타일을 붙혀놔서 있으니 세련된 느낌이 듭니다. 다른 나무들과의 질감도 조화롭게 잘 어우러지고요. 

 

 

 

 

젤라또 냉장바가 깔끔하고 예쁩니다. 노래가 계속 올드 k-pop이 나와서 의외였고. 아무튼 저녁에 술 안 마시는 저한테는 식사하고 오기 좋은 곳이라 오픈을 완전 환영하고요. 여기 근처에 새로 생긴 돼지국밥 집에서 국밥 한 그릇을 먹고 입안을 개운하게 달콤한 디저트로 마무리하고 싶을 때 오는 코스입니다. 돼지국밥먹고 젤라또 좋잖아요. 

 

 

 


저는 젤라또 맛이 괜찮다고 느껴서 조만간 또 다른 맛을 먹어보로 출동해야 겠다고 생각했고요. 이제 곧 더 더워질테니 손님들도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3월만해도 막 사람이 많지는 않았거든요. 

 

 

 


저녁에는 와인 판매를 하시기 때문에 밤에는 매장 내부의 조도가 낮습니다. 매장이 좁은 편인데 층고가 높고 공간 자체가 독특한 맛이 있어서 분위기가 괜찮아요.

 

 

 

세로로 길쭉한 공간.

 

 

 


아늑하게 앞뒤로 벽이 있어서 대화하기 좋았습니다. 테이블도 제작한 것 같은데 독특하네요. 

 

 

 

 

 

작은 공간인데 야무지게 효율적으로 잘 구성이 된 것 같습니다. 와인칠러에 와인이 좀 꽂아져 있었으면 더 예뻤겠다. 

 

 

 

위에가 낮이고 아래가 밤입니다. 낮에는 채광이 좋아서 밝은 느낌이 좋았습니다. 

 

 

 

 

오래 앉아있기에 막 편안한 곳은 아니고 적당히 젤라또나 와인 한 잔 하고 끝내면 괜찮은? 

 

 

 

밝을 때 보니 위에 올려둔 물품들에도 눈길이 가네요. 

 

 

 

용산에 젤라또 집이 삼각지 정도 가야 되었는데 신용산역, 용산역 근처에 생겨서 좋은 1인이고요. 

 

 

 

스피커가 눈에 많이 띕니다. 좋은 노래도 많이 틀어주셨으면!

 

 

용리단길이 지겨우시다면 이제 이쪽으로 건너와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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