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릴
- 영업 시간 : 12시30분~19시(월, 화 정기휴무)
- 주소 : 등촌동 643-71 1층 키릴 파티스리
- 포장 가능
이 동네에서는 아마 고퀄리티 디저트 top이 아닐까 싶은 디저트가게입니다. 지나가면서 밖에서 볼 때 내부가 잘 안 보이기도 하고
간판이 잘 되어 있지도 않아서 디저트 카페인지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잘 오지 않는 곳임에도 예전에 저장을 해둔 곳이어서 이참에 한 번 방문을 했습니다.
이런 뒷골목에 이런 곳이?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이렇게 예쁘고 유럽풍의 매대가 맞이해줍니다. 이곳의 제품들과도 잘 어우러지는 인테리어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장은 세로로 길쭉한데, 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거의 보이는 곳에 서너자리 더 있다고 보면 됩니다.
파티쉐님이 정성을 다해 만든 디저트가 쇼케이스에 진열이 되어 있습니다. 한개당 가격이 높은 편이긴한데 그만큼 퀄리티가 높고
사실 이거를 다른 동네에 가져다 두면 더 비쌌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쇼케이스 조명 때문에 오히려 꺼냈을 때 더 먹음직스러워 보였고요.
거문도라는 이 디저트는 꺼내니까 더 예쁘네요.
매장에서 먹었던 섬을 테마로 만든 이 디저트는 쑥이 메인 재료인데요.
쑥과 초콜렛을 조화롭게 섞어서 쑥의 쌉쌀한 맛과 초콜렛의 달콤함이 잘 어울러져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커피는 기대 안 했는데 커피도 진하고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하나하나 조금 느리지만 정성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진짜 섬 같네요.
디저트가 진해서 두명이서 나눠먹기 더 좋았고요. 크럼블의 식감도 좋았고,
특히 소금은 킥이었습니다. 소금은 꼭 있었어야 했다는.
포장한 구움과자들.!
냉동실에 쟁일만큼 안 샀는데... 결론적으로 다음에는 그렇게 사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포장도 정성스럽게 해주셨습니다.
마들렌은 쫀쫀하고요. 괜찮았지만 제가 갈레트 부루통과 까눌레를 더 좋아하는 1인인지라.
여기 까눌레도 참 맛있었어요. 하루 지나서 먹었음에도요.
증미 맛집이다 여기.
겉바속촉. 쟁이고 싶었습니다. 여자친구나 친구들에게 선물해도 참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갈레트 부루통 3,800원.
tea와 먹는 걸 추천하는 갈레트 부루통! 이 과자도 참 맛있었습니다. 바삭바삭하고 버터버터하고요.
다음에는 더 많이 구매해봐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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