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리 카페 공원 스크립트 l 스타벅스보다 취향에 맞는 예쁜 공간

공원 스크립트

• 영업 시간 : 11시-21시
• 주소 : 고기동 232, 1-2층
• 주차 :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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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리에서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고기리 스타벅스를 가보려고 했지만 사람이 미어 터지고, 그걸 떠나서 일단 주차장이 모두 만차입니다. 어차피 스타벅스를 좋아하지 않는데 한 번 가보고 싶다시는 분을 위해 가볼까 했는데 잘 되었네요(?) 원래 가보고 싶던 카페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공원스크립트는 스타벅스에서 한 번 더 들어간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도 주차는 막 편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매장 앞 주차가 되긴해요. 한 5-6대는 가능한데 이게 안쪽에서 차가 빠지고 바깥쪽에서 차가 들어차면 안 쪽 공간은 주차로 활용하기가 애매해지는 아쉬움이 좀 있습니다. 

 

 

 

 

 

비가 왔는데 아직 바닥은 흙바닥이고 반대편 산은 깎고 있어서(?) 어수선한 느낌.

 

 

 

 

 

스타벅스가 약간 가족단위로 많이 가는 곳이라면 공원스크립트는 젊은 커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고 할까요. 공간 자체에 가구도 그렇고 힘을 준 곳입니다. 

 

 

 

 

1층은 이런 분위기입니다.

 

 

 

 

전반적으로 가구, 공간구성, 분위기, 음악 등은 다 괜찮은 편인데 푸드가 약해요. 푸드만 좀 보강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뭔가 먹고 싶었는데 손이 가는 것이 없어서 주문을 못했어요. 일단 비주얼부터가 좀 약했다는.... 먹고싶을만한 디저트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1층을 슬슬 구경해 봅니다. 

 

 

 

 

스피커가 탐나네요. 고기리에서 느낄 수 있는 그린뷰, 숲뷰 좋고. 

 

 

 

 

우리 집과 잘 어울릴만한 가구들도 보여서 참고도 해보고요. 

 

 

 

 

 

저 산은 왜 또 깎는거지. 날씨가 맑았다면 초록초록도 더 예뻤을듯. 

 

 

 

 

가구들이 모두 귀엽죠. 

 

 

 

 

 

 

2층에 앉았는데 2층으로 뜨거운 음료를 가지고 오는 것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비오고 문 열기가 힘든데 문 아래 바닥에 턱도 있는 대환장. 덜렁대면 엎었을 수도. 

 

 

 

개인적으로는 날씨 좋은 날이었다면 야외에 앉고 싶어서 방문을 생각했던 카페인데 이날은 날이 궂어서 아니 심지어 비가 와서....  바로 2층 공간으로 올라갔습니다. 매장은 1층, 야외, 2층 크게 3곳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컬러풀한 가구들과 볼드한 가구들이 야외의 무드와 잘 어우러집니다. 

 

 

 

2층 공간은 여기가 포인트.

 

 

 

 

 

커피를 마시다 보니 직원분이 나오셔서 LP판으로 음악을 틀어주셨어요. 

 

 

 

 

 

가구들에는 가격 택이 붙어 있는 제품들이 있는 것을 보니판매중인 듯 합니다. 임스체어는 상태가 조금 아쉬워서 다행히 갖고 싶은 마음이 적어졌...  테이블 중에는 좀 탐나는게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타벅스 고기리보다 여기가 훨씬 제 취향인데요.

 

 

 

 

바깥 풍경도 마음에 들고요. 

천장 마감도 좋았습니다. 일률적인 가구가 아니라 공간에 생동감도 있고요. 

 

 

 

 

 

옛날집 생각나네. 

 

 

 

 

커피는 산미 없고 특별한 것은 딱히 없는 노멀한 라떼맛이었습니다. 이 와중에 테이블 컬러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 번 왔을 때는 야외에 앉고 싶어지네요. 고기동에서 가볼만한 곳이라서 서울 교외 지역에서 고기리 오셔서 식사하시고, 들러볼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