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포트 커피포트
사용하던 발뮤다 전기포트, 커피포트가 고장이 났습니다. 5년 넘게 잘 사용했는데, 갑자기 작동이 되지 않아서 A/S를 맡겼습니다. 가격은 요즘 샤오미, 국내 브랜드들에 비해 비싸지만 디자인이 심플해서 사용했었는데요. 5년간 잘 사용했지만 고장 난 김에 제가 새로 전기포트를 산다면 어떤 것을 살지 써치를 해봤습니다. 수리비가 많이 안 나오면 그냥 발뮤다를 사용할 거고요. 수리비가 많이 나오면, 제가 찾아본 제품들 중에 하나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지 않고, 기능 좋고 예쁜 디자인만 고려한 나의 pick!
인테리어가 매우 중요한 사람으로서, 전기포트는 집안 주방에서 항상 눈에 보이는 곳에 놓여져 있고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디자인을 무시할 수 없는 제품이라고 봅니다. 가격대별로 정리해 본 전기포트 추천 리스트.
40만 원대 (30만 원 후반)
칼리타 전기포트 주전자
실버 스텐은 역시 간지다. 그리고 역시 가장 비싸다. 이 군더더기 없는 심플함이 마음에 든다. 주방상판을 스텐으로 깔아버리는 것을(실용성과 비용 고려 안하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칼리타에서도 가장 깔끔하고 오 이쁘다 라는 생각을 가장 먼저하게 된 것이 이 제품이다. 분위기가 중시되는 카페에서는 사용해볼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설정 가능 온도 : 50℃~100℃
- 용량 : 100ml
- 장점 : 극강의 심플함, 깔끔한 디자인, 라인
- 단점 : 110v(일본 내수용)로 인한 변압기 사용 필수
- 설정 가능 온도 : 50℃~100℃
- 가격 : 약 39만 원
30만 원대
칼리타 전기 드립 포트
- 설정 가능 온도 : 50℃~100℃
- 용량 : 100ml
- 장점 : 극강의 심플함, 깔끔한 디자인, 라인
- 단점 : 110v(일본 내수용)로 인한 변압기 사용 필수
- 설정 가능 온도 : 50℃~100℃
- 가격 : 약 39만 원
같은 제품인데 또 넣은 이유는 이 제품 라인이 전기포트 라인 중에서 가장 예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가장 이쁜 것은 실버지만 우리 집에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제품은 그린과 화이트다. 많은 제품들과 비교해 보면 묘하게 칼리타가 디테일이 예쁘고, 미묘하게 라인이나 곡선 등이 가장 세련되게 느껴진다. 온도 설정도 가능하다는 점이 발뮤다보다 더 좋은 점. 드립 커피나 티를 자주 마시는 우리 집 라이프스타일에도 적합합니다. 무엇보다... 집의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디자인. 변압기 쓰고서라도 구매하고 싶은 제품. 누가 이사선물, 집들이 선물로 사주면 평생 감사할게...요?
화이트는 모던하거나 화이트, 그레이 톤의 인테리어를 한 집에 두면 예쁠 것 같다.
20만 원 대
에바솔로 (evasolo) 전기포트
- 용량 : 1.5L
- 무게 : 1.08kg
- 가격 : 20만원 중반 대
에바솔로 전기 포트는 2가지 정도가 대표적으로 있는데, 개인적으로 하단의 참나무 손잡이의 제품이 더 마음이 간다. 더 예쁘다는 뜻. 오크가 소재에 섞여 있어서 편안한 느낌이 난다.
이건 에바솔로의 다른 라인. 컬러는 블랙과 화이트가 있다. 용량은 위 제품과 같다.
로젠달 Rosendahl - Grand Cru Kettle
- 가격 : 225,000원
- 사이즈 : Height: 28.5 cm, Depth: 20 cm, Diameter: 20 cm
- 컬러 : 블랙, 그레이
10만 원 대
intasting 구즈넥 전기포트
이걸로 타협하기에는 묘하게 아쉽지만, 이것도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 용량 : 0.9L
- 온도조절 가능
- 컬러 : 화이트, 블랙, 그린 등
스텔톤 전기포트
디자인은 예쁘지만, 내부가 플라스틱이라는 점이 아쉬운 제품이다. 인테리어용으로 미관상은 예쁜데 아무래도 뜨거운 물을 끓이는 용도인데 스테인리스가 아니라는 것이 아쉬운 부분. 바닥부분만 스텐으로 되어 있다. 그래도 이 디자인이 좋다하면 저그를 사용하고 전기포트는 다른 것으로 알아보는 것이 어떨까 싶은?
모슈
모슈 테이블 전기포트 아이보리
국내 브랜드로 많이 사용하는 제품. 신혼집에 잘 어울릴법한 디자인이다. 뚜껑 아귀를 잘 맞춰야 된다는 점 참고. 핸드드립하기에는 부적합하다.
- 용량 : 800ml
- 컬러 : 아이보리, 브라운, 핑크
- 온도 조절 가능
스메그
워낙 유명한 독일 브랜드 제품. 개인적으로는 뚱뚱한 형태의 디자인을 선호사지 않지만 스테디하게 인기가 있는 제품이다. 확실히 장점이 명확히 있다.
- 장점 : 물 수위 창이 외부에서 보인다는 점, 자동 뚜껑 열림 기능이 있음
- 단점 : 물 넣었을 때 약간 무거운 편
10만 원 이하 가성비 버전
샤오미 전기포트 pro
심플한데 저렴한 가격이 특징인 샤오미 제품. 착한 가격이지만 온도 조절과 보존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 용량 : 1.5L
- 온도 조절 : 가능(40~90℃)
- 가격 : 5만 원 대
하트만 핸드드립 시그니처 온도조절 전기포트
- 용량 : 600ml
- 가격 : 6만 원 초반대
- 보온설정 가능
이외에 테팔, 키친플라워, 드롱기 등의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개인적으로 드롱기는 조금 무겁고 뚜껑 여닫는 것이 내 스타일이 아니라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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