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입구역 에다마메 남영ㅣ친구랑 식사도 하고 술 한 잔하기 좋은 아지트 같은 남영동 맛집

에다마메 

• 영업 시간 : 11:30-23:00 (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 일요일 정기 휴무 
• 예약 : 가능 (DM 또는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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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 이자카야, 에다마메입니다. 맛집 많은 남영동에서 호불호 없이 식사하거나 2차로 맥주 한 잔하기 괜찮은 식당입니다. 혹시 늦게오는 일행이 있다해도 2차에서도 식사 가능한 곳이기도 하고요. 

 

 

 

 

매장이 크지 않지만 귀엽고 아기자기한 일본풍의 가게입니다. 

 

 

 

 

사실 점심에도 식사가 가능한 곳이라 저녁에 오기 어려우신 분들은 가볍게 점심 먹으러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에다마메 남영의 메뉴입니다. 시그니처와 요리류에서 골고루 시켜봤습니다. 간단안주류를 못 먹은게 아쉬움이 남네요. 

 

 

 

 

 

물과 젓가락 등은 셀프 리필입니다.

 

 

 

 

에다마메 하이볼로 목을 축여봅니다. 무난하고 술 잘 못 드시는 분들이 마시기에 좋은 맛이네요. 약간 음료수 같은 느낌. 에다마메라는 식당이름답게 에다마메를 꽂아 주시는 귀여운 센스. 

 

 

 

 

 

고항 위에 고등어구이. 식사 겸 하나 밥을 주문해봤습니다. 생강과 고등어는 늘 잘 어울리는 친구라고 생각하는데요. 집에서 고등어 덮밥 먹을 때도 늘 생강채를 얹어서인지 생경하지 않고 익숙한 맛이었습니다. 

 

 

 

스파이시 유린기. 

 

 

스파이시라고 되어 있지만 위에 뿌려진 청양고추만 안 드시면 스파이시 하지 않게 드실 수 있고요. 매운 것 못 먹는 저도 한 두개 얹어 먹으니 개운하고 좋은 정도? 

 

 

 

닭이 잘 튀겨졌더라고요, 굿! 하지만 저는 다음에는 요다레 치킨을 맛 보고 싶습니다. (유린기는 솔직히 너무 자주 먹은 메뉴니까요) 

 

 

 

맥주를 안 시킬 수가 없어서 기린 비어를 하나 시켰는데요. 여기는 맥주 맛집이었습니다. 솔직히 하이볼은 평이했는데 맥주가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야끼소바는 인기메뉴 중 하나. 이거는 사실 맛.없.없 메뉴 아닌가요. 약간 초딩입맛 쪽이시라면 잘 드실 수 있는 메뉴입니다. 

 

 

 

 

저의 에다마메 남영 최애 메뉴는 이 오뎅탕이었습니다. 일식스럽게 오뎅탕을 내어주시네요. 안에 당면 들어간 어묵도 맛있었고 약간 술 안주 느낌의 메뉴였습니다. 특히나 이렇게 찬 바람 부는 계절에 이 메뉴는 필수 메뉴로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사장님으로 추측되는 분도 친절하셨고 아담하고 아늑한 공간도 괜찮아서 남영동에서 친구랑 약속하기 나쁘지 않은 곳으로 저장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