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로시아
여름에는 오션월드, 겨울에는 스키타러, 가을에는 날씨가 좋으니 사계절 모두 많이들 방문하시는 소노펠리체, 소노빌리지. 홍천으로 가볍게 여행을 온 김에 소노펠리체 내에 있는 베이커리 엠브로시아에 케이크를 사러 들러보았습니다.
위치는 타워센터 맞은 편입니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습니다. 워낙 넓어서 차로 이동해야 하는 소노펠리체
야외 쪽 좌석에 앉으니 산도 보이고, 골프장 뷰가 눈을 편안하게 해주네요.
리조트 내에 있는 베이커리지만, 빵이 막 저렴하지는 않더라고요.
크로아상, 옥수수 페이스트리.
바게트, 깜빠뉴, 모카빵.
소금빵이 뭔가 살짝 오버 쿠킹된 부분도 보였습니다.
퀸아망을 퀴니아망이라고 하니 재밌네.
휘낭시에, 마늘렌 같은 구움과자류도 몇가지 있었고요.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카스테라.
부모님 사다드리려고 단팥빵 담습니다.
여기 웃긴 건 빵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면서 빵 포장을 셀프로 해야 하는.... 너무 별로더라고요.
데우는거야 그렇다 치는데, 먹다 남은 빵을 싸가는 것도 아닌데 비싼 돈 내고 사는 빵을 왜 직접 포장해 가야하는지... 무슨 서비스죠... 어쩔 수 없는거고, 하라면 해야 하니... 빵 포장 중.
참고로, 홀케이크도 판매중이니 숙소에서 생일파티나 기념일을 위해 케이크가 필요하시다면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생일 축하를 위해 큰 기대없이 생크림 케이크를 구매했는데 먹는 사람들이 맛있다고 모두 좋아했습니다. 홀케이크는 요일에 따라 솔드아웃될 수도 있으니 전화 한 번 해보시면 안정적일 겁니다.
베이커리 카페이기 때문에 안에 자리도 많고 커피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빵에 옥수수 많이 넣더니 음료에도 옥수수라떼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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