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갯벌낙지
- 영업 시간 : 11시~22시(매일)
- 주차 : 골목이 매우 좁음 (1-2대 가능하나 쉽지 않음)
실제로 양평에 사는 친척에게 물어서 간 낙지를 요리하는 식당입니다. 낙지 먹으러 어디 가냐고 물었는데 2-3군데를 알려줬고 그 중에서 대충 가장 가까웠던 이곳을 픽하여 방문했습니다. 입맛은 다 다르니 너무 기대는 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덧붙이긴 했습니다. 그래도 생판 모르는데 검색해서 가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과 우리 동네에도 있는 김명자낙지는 여기까지 와서 가지 말자는 생각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동네에 있는 식당이다 보니 분위기는 그냥 그냥 일반적인 식당이고요. 낙지볶음이 먹고 싶어서 온 것이니 낙지볶음을 주문했지만 친척분의 말로는 연포탕 이런 것이 더 맛이 좋다고 합니다.
안쪽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 좌석도 있습니다.
힘찬갯벌낙지의 메뉴판입니다. 저는 점심에 방문한지잘 점심식사에서 메뉴를 골랐습니다. 꼬막비빔밥은 사실 원래는 좋아하지만 제철이 아니라 주문하지 않았는데, 사장님이 엄청 추천하히긴 했어요. 사실 개인적르로도 연포탕을 좋아하는데 기회가 되면 다음에는 연포탕을 먹어보면 좋을 듯! 해물탕, 아구찜도 있으니 저녁에는 조금 더 푸짐하게 즐겨보시길.
밑반찬에 고구마가 나오네요. 반찬으로는 별로이긴 하지만 고구마가 그렇게 몸에 좋다고 해서 요즘 1인 1고구마 하고 있는 중.
미리 주시는 그릇에 깨와 참기름이 들어 있고 낙지가 나오면 밥과 투하해서 바로 비벼 먹으면 됩니다.
낙지볶음은 살짝 칼칼한 정도라서 매운 맛을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낙지볶음 푸짐하게 넣어서 쓱싹쓱싹 비비면 뭐, 한식 먹고 싶을 때 몸에도 좋고 한 그릇 뚝딱이죠.
특이하게 식사와 함께 우동이 나옵니다. 낙지볶음의 칼칼하고 매운 맛을 우동국물로 중화시킬 수 있겠습니다.
해물찜, 아구찜 등 다른 해산물 메뉴도 있다보니 매장 앞에 수족관에 조개랑 전복이랑 꽃게 등등이 보이네요. 양평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는 위치라서 양평역 근처에 사시는 주민분들도 많이 오시는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가볍게 들르기 괜찮을 것 같네요. 화려한 곳은 아니고 양평에 사시는 분들이 가는 맛깔나는 식당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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