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추천 10가지ㅣ재구매 했던 제품만 골라 정리해본 밀키트 제품들

지금까지 2번 이상 주문했던 밀키트 제품만 정리해 봅니다. 이외에 또 10가지가 생기면 다시 정리해 보는 걸로. 

 

 

내가 먹어 본 퀄리티 좋은 밀키트 제품 추천 10가지

 

1. 고메공방 들기름 막국수

출처 : 고메공방

시중에 들기름 막국수 밀키트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덜 느끼하고 누구나 맛있다고 평가할 수 있을만한 들기름 막국수 브랜드는 고메공방입니다. 유통기한도 긴 편인 데다가 실온보관이라 쟁이고 먹기 좋습니다. 맛도 있고 패키지도 깔끔해서 외국 친구들에게 선물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조리 방식 역시 메밀면만 3분 30초 삶아주면 간편하게 끝납니다. 김가루도 충분히 들어 있어요. 

• 가격 : 9,900원(2인분) 으로 고기리 막국수에서 한 그릇 먹을 수 있는 가격으로 두 그릇을 먹을 수 있습니다.
• 양 : 한 팩에 면 200g으로 2인분으로 잡으면 되고 조금 더 포만감 있게 먹고 싶을 때는 계란, 오이 등을 토핑으로 올려 먹으면 좋습니다. 여기에 별미로 백김치나 씻은 묵은지를 조물조물 무쳐 얹어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프로즌 치즈 돈까스 

출처 : 프로즌

우유 함량 99%인 자연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먹어본 밀키트 치즈 돈까스 중에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입니다. 돈까스는 집에서 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번거로워서 차라리 외식으로 제대로 먹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이 치즈 돈까스는 에어프라이어 이용해서 집에서 이 정도로 먹을 수 있으면 훌륭하지 라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고기도 국내산 등심이라 잡내가 없어 가끔 치돈이 먹고 싶을 때 꼭 구매하게 되는 프로즌 자이언트 치즈 돈까스! 

• 가격 : 17,900원(170g*4개)
• 양 : 둘이서 2번 먹으니까 나쁘지 않은 가격입니다. 더 저렴한 치즈돈까스들이 많지만 퀄리티 생각하면 결국 돌아오게 되더라고요. 

 

 

 

3. 주왕산 간장 불고기, 양념 목살

 

인공적인 연육제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재료들만 사용해서 더 찾게 되는 주왕산 제품입니다. 무항생제 고기를 쓰는 것도 좋고요. 간장불고기, 양념목살, 고추장 불고기가 있는데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양념목살과 간장불고기가 맛있습니다. 약간 갈비 같은 느낌으로 씹는 맛을 원한다면 양념목살을 야들야들한 식감에 가족들 반찬으로 올리기에는 간장불고기! 쌈채소만 준비하면 든든하고 맛있게 한 상을 먹을 수 있어 주말에 편하게 먹기 참 좋습니다. 

• 가격 : 17,900원(불고기), 19,900원(목살)
• 양 : 한 팩에 600g (대식가들은 두명이서도 이걸위주로 먹고 일반적으로는 다른 반찬들과 3명이서 먹는 느낌) 

 

 

 

4. 속초코다리냉면 물냉면

 

여름에는 라면 끓이는 것보다 더 간편한 속초코다리 냉면을 선호합니다. 면을 15초~20초 데치면 끝나기 때문에 라면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비빔냉면을 좋아하지만 이 속초 코다리냉면은 물냉면도 맛있게 먹습니다. 대기업 브랜드에서 나오는 냉면들과 비교하면 훨씬 높은 맛과 퀄리티. 면은 수제면이고, 단점은 국물류가 다 그렇지만 나트륨이 높은 편입니다. 용인 수지에 있는 코다리 냉면에서 나오는 제품입니다.

• 가격 : 2봉 11,400원 (공동구매 할 때 쟁이는 것이 합리적) 
• 양 : 1봉지에 2개가 들어있음 

 

 

5. 유용욱 직화삼겹살 제육볶음

돼지고기가 오스트리아산이라 약간 편견이 있었는데 냄새 없고, 유용욱 바베큐 연구소 사장님답게 양념 맛을 아주 잘 잡은 제육볶음입니다. 특징은 살코기와 지방이 섞여 있어 삼겹살 제육을 좋아하신다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밀키트입니다. 오징어 넣어 오삼으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고 양파나 편마늘, 대파를 조금 더 넣어서 볶아도 양념이 충분해서 괜찮습니다. 평소 유용욱바베큐연구소 식당에서 제육볶음을 먹어본 적이 있다면 더욱 좋아할 수 있음. 

• 가격 : 11,420원 (300g) 

 

 

 

6.  거대곰탕 / 경주곰탕 

거대곰탕

거대곰탕은 정말 진하고 진득한 국물을 먹고 싶을 때 주문하는 곰탕이고 경주곰탕은 그보다는 조금 더 라이트하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그래서 때에 따라 주문하는 제품이 다릅니다. 확실히 남성분들은 거대곰탕을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확률적으로) 거대곰탕의 장점은 고기도 만족감을 느끼기 충분하다는 점. 경주곰탕은 영천, 경주의 한우 사골만을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단점은 이런 밀키트 먹으면 마트에 파는 대기업 곰탕 제품들은 못 먹어요. 

 

 

 

 

7. 국민닭갈비 

출처 : 국민닭갈비

냉동실에 한두개씩 쟁여 놓고 반찬 없는 주말에 푸짐하게 먹는 닭갈비입니다. 워낙 유명한 제품이기는 하지만 또 닭갈비 중에서는 이만한 것도 없는 듯. 고구마, 양배추, 떡사리 꼭 넣어서 먹습니다. 마지막에 밥까지 볶아서 마무리하면 닭갈비 외식 잘하지 않게 되는 맛입니다. 

 

 

 

 

8. 벽제갈비 한우 양곰탕

사골 베이스에 신선한 내장들이 들어간 한우양곰탕. 벽제갈비 한우양곰탕 의외로 맛도리입니다. 부속재료가 질기지 않고 살짝 칼칼해서 가을, 겨울에 더욱 당기는 한우양곰탕입니다. 매장에서 먹는 맛과 거의 같습니다. 파를 넣고 계란을 넣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나쁘지 않습니다. 

• 가격 : 19,000원(500g) , 가격이 비싼 편이라 공구 혜택가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9. 쿠시미사 

쿠시미사 돈가스는 프로즌 돈가스와는 또 결이 다른 제품입니다. 두 가지를 번갈아 가면서 주문하는데 돈가스 쪽에서는 투탑으로 생가합니다. 쿠시미사는 얇은 튀김옷이 장점이고, 바삭하고 깔끔합니다. 그리고 함께 곁들이는 소스가 아주 맛이 좋아요. 소스도 추천. 에어프라이어에서 10분 조리하면 되는 편리함도 장점입니다. 

• 가격 : 8,900원 한 봉지에 3개 (100g*3)

 

 

 

10. 프로즌 마라탕 

출처 : 프로즌

유일하게 재주문해서 먹는 마라탕. 이거 먹으면 배달에서 마라탕은 끊을 수 있고 비용적으로도 훨씬 합리적입니다. 마라탕 초보도 충분히 먹을 수 있고, 매운 것을 못 먹는 맵찔이들도 순한 맛을 주문하면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 또는 그것보다 살짝 덜 맵고 얼얼한 정도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숙주를 구매해서 조금 더 넣어 먹는 편입니다. 다 때려놓고 끓이면 되는 방식이라 라면 끓이는 수준. 이것도 할인하면 쟁여야 하는 제품입니다. 

• 가격 : 15,400원 (1.5인분 정도) 

 

 

집에서 모든 것을 하나하나 만들어 먹을 시간도 에너지도 없을 때, 외식을 하는 것이 더 맛있고 편할 수는 있겠지만 외식보다는 저렴하고 해먹는 것보다는 훨씬 편리한 좋은 제품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활용하면 식비도 줄일 수 있고 맛있는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