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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CAFE

[신용산/삼각지 카페 당케커피] 우리 집 근처에 있으면 좋을 작은 동네카페

by 지표덕후 2023. 6. 5.

당케커피

  • 영업 시간 : 평일)11:00~21:00 , 토)12:00~18:00, 정기휴무 : 일요일 
  • 주차는 불가합니다. 

 

신용산역과 삼각지역 사이의 뒷편 골목에 위치한 작은 카페 당케커피는 외관부터 핫플 느낌이 폴폴나지만 한 2년 전 쯤 오픈한 곳입니다. 부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것 같고 작지만 동네에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공간입니다. 

 

 

 

당케라는 독일어를 사용한 가게 상호명이 귀여운 곳입니다. 바깥에도 잠깐 앉을 수 있는 작은 의자가 있습니다. 골목길이라 오래 있을만한 자리는 아니고요. 

 

 

 

커피바에는 머신과 뒷편의 오븐, 로스팅 기계가 있는데 뭔가 좁지마 알차게 다 들어가있는 느낌. 뒷 벽면도 느낌있게 되어 있어서 눈길이 갔습니다. 곳곳이 다 노출되어 있고 깔끔한 마감이 되지 않은 것에서 나오는 포스가 있어서 힙한 공간으로 느껴졌습니다. 

 

 

 

 

신경쓴 듯 무심한 듯한 것이 이곳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주방 가구 컬러도 예쁘고요. 

 

 

 

커피는 드립도 가능합니다. 그 외에 라임 에이드, 애플티가 있습니다. 

 

 

 

매장 좌석은 테이블 몇개와 바좌석 몇자리가 전부라 테이크아웃 하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 

 

 

 

저도 잠깐 앉았다가 바로 일어났습니다. 원두는 선택이 가능한건지 물어보지를 못했는데, 산미가 있고 조금 부드러운 편의 라떼 맛을 좋아하는 저는 조금 취향에 벗어나기는 했습니다. 

 

 

 

당케커피의 커피 맛이 좋다면 이렇게 드립백과 원두도 구매할 수 있으니 나가시는 길에 한 번 구경해봐도 좋겠습니다. 신용산 카페 중에 은근히 원두를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거든요. 

 

 

 

에스프레소 잔도 블루 테두리가 귀엽네요. 아이스아메리카노 담아 마시면 좋을 것 같은 유리컵도 보입니다. 

 

 

스티커, 테이크 등의 굿즈와 제작 의류도 몇가지 보였습니다. 뭔가 콜라보를 하신걸까. 작은 카페이지만 이것 저것 다양한 것을 선보이시려는 것 같습니다. 동네 작은 골목에 오래토록 자리잡는 그런 카페가 하나 있다면 주민으로서 살기 좋은 은근한 포인트인데, 우리 동네에는 딱 그런 카페가 아직 없거든요. 당케는 이 동네에서 그런 곳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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