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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Korea

[분당 달판] 부모님과 함께, 가족 식사에 좋은 철판 코스 요리 식당 (청계산 대왕저수지 근처)

by 지표덕후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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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판

  • 영업 시간 : 11:30~22:00(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 주말은 16시~17시)
  • 주차 : 가능 (발렛) 
  • 예약 : 캐치테이블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이라는 곳에 있는 새로 생긴 철판 요릿집 달판에서 식사를 해봅니다. 청계산과 판교 사이에 대왕저수지 지나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분당 철판(테판) 요리 식당 중에서는 가장 최근에 오픈한 곳인 듯하여 선택해 보았습니다. 여기를 무슨 판교라고 하는지... 판교와 멀지 않긴합니다. 
 
 
 

매장 앞에 이렇게 주차 공간이 있어서 주차하기 어렵지 않고 어차피 발렛을 해주십니다. 
 
 
 

불이 일어나는 판, 달판은 철판 코스 요리 전문점입니다. 부모님 생신을 맞아 모시고 가게 되었습니다. 분당에서 부모님 생신 겸 가족식사를 위한 식당을 찾다가 좋아하실 듯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캐치테이블에서 예약을 할 수 있고 디파짓 금액이 있어서 나중에 결제금액에서 차감하고 결제하면 됩니다. 
 
 
 

식당은 3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예약된 좌석으로 가니 미리 기본적인 재료들이 세팅되어 있었고, 
 
 
 

자리도 각자 먹을 소스와 접시 등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장점은 우리끼리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희는 또 여러 자리 주에서도 룸이 있는 좌석이어서 더 프라이빗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평일에 런치코스는 확실히 가격이 저렴합니다. 주말, 공휴일은 제외가 되니 참고하시길. 
 
 

런치스페셜은 일반과 달리 랍스터가 포함됩니다. 
 
 
 

이렇게 저녁 메뉴, 주말 메뉴들도 코스 구성에 따라 여러 가지 메뉴들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해산물로만 이루어진 코스도 있고, 푸아그라 같은 것이 포함된 코스도 있습니다. 암소한우와 미경산 암소한우 중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 이 집 특징입니다. 
 
 
 
 

달판에는 어린이 코스가 따로 있네요. 단품 추가가 있었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주류는 와인, 맥주, 하이볼, 소주, 위스키 등  
 
 
 

처음은 감자수프로 시작합니다. 
 
 

그다음은 기본 샐러드. 드레싱이라기보다 거의 절여져서 나오는 양파절임과 토마토. 특색은 없습니다. 맛도 그다지. 
 
 
 

기본 찬으로는 무김치와 피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아무래도 김치가 있어야 해서 약간 촌스러워(?)도 잘 드십니다. 

 


 

본격 철판 코스는 채소들과 곤약으로 시작합니다. 
 
 

곤약은 아시다시피 아무 맛이 안 나니 소스에 찍어서 먹고, 호박, 버섯, 양파는 채소를 좋아하는 편이라 맛있게 먹습니다. 
 
 

그다음 코스는 해산물입니다. 새우와 관자입니다. 새우 크기는 튼실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관자도 크기와 두께 괜찮고요. 
 

 

테판에서 불쇼가 빠지면 섭섭하니 불쇼 한 번 보여주십니다. 이런 쇼잉 때문에 부모님 생신이나 가족식사에 철판 요리 집 오는 이유도 있죠. 역시나 부모님이 좋아하십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계셔도 좋아하시지 않을까요. 

 


 

탱글탱글한 새우는 매콤한 소스에 찍어먹습니다. 해산물은 다 맛있었습니다. 
 
 
 

관자도 잘 익혀져서 맛이 좋았습니다. 해산물 좋아하시는 부모님이 맛있게 잘 드셨어요. 
 
 
 

그다음은 안심 차례입니다. 안심 스테이크은 1인당 130g입니다. 그리고 가니쉬로 새송이버섯과 마늘. 앞에서 가지 같은 것을 넣고 스테이크에서는 양파, 토마토 같은 다른 가니쉬도 1-2개 더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원하는 굽기를 말씀드리면 그것에 맞춰서 구워주십니다. 나라면 20초 더 굽고 뒤집었다. 흐흐. 그래도 열심히 서비스해주셨고요. 

 

 

한 입에 먹기 좋게 썰어서 배분해주시면, 와사비나 여러 가지 원하는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안심이라 부드러웠어요. 고기에 조금 높은 기준과 일가견이 있어 까다롭다 하시면 미경산 암소한우로 변경해서 드셔도 되고 무난한 사람이다 하면 그대로 암소한우 안심으로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고기 먹을 때 숙주도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볶아 주십니다. 

 

 

그리고 철판에 빠질 수 없는 볶음밥으로 식사를 마무리합니다. 역시 철판에 볶은 볶음밥은 집에서 해먹는 볶음밥보다 한 수 위입니다. 밥알이 잘 풀어지고 고슬고슬해서 맛이 좋아요. 이 때 계란으로 원하는 글씨를 철판에 써달라고 하시면 좋습니다. "어머니 생신축하해요, 부모님 사랑해요, 기념일 축하합니다 등등" 어떤 날이라고 말씀하시면 더 좋습니다. 

 

 

 

장국을 주시니 맛있게 먹기. 볶음밥은 양을 좀 많이 달라고 하면 처음부터 많이 볶기 시작하시니 요청하시면 됩니다. 밥에 들어간 계란은 계란으로 글씨를 썼던 계란입니다. 

 

 

 

후식은 커피, 피, 아이스크림 중에서 고르실 수 있습니다. 그냥 저렴이 아이스크림 맛이라 한 입 먹고 끝. 어차피 디저트 먹으러 갈 거니까요. 

 

 

 

1층에는 이렇게 랍스터가 있었는데 이걸 보니 랍스터 추가를 했어야 했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특별한 날이라면 랍스터코스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맨 꼭대기에는 야외 테라스 카페처럼 만들어 두어서 거기서 커피 같은 것을 주문해서 카페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실내가 아니다보니 날씨에 따라 이용 여부가 결정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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