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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정보

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주가 상승 가능성 by.홍춘욱 경제 강의 노트

by 지표덕후 2023. 1. 19.

최근 3개월 환율 흐름

2022년보다는 2023년의 시작이 더 낫다. 이유는 환율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환율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이 정크본드 가상 금리 하락 때문이며 이에 따라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다. 홍춘욱 박사의 개인적인 뷰도 들어있기 때무에 참고만 하면 좋을 것 같다. 짧지만 빠르고 이해가 쉽게 콘텐츠를 만들어 주시니 좋은 주제는 정리해보면서 가면 좋다. 

 

 

출처 : 홍춘욱 경제노트

*파란선 : 미국의 정크본드 스프레드

정크본드는 미래는 밝지만 보유하고 있는 현금은 적고 투자는 많은 회사(예 : 테슬라)를 말하는데 이 회사들의 재무구조를 뜯어보면 안정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신용평가사들은 이 회사들한테 B, BB를 준다. (즉 투기등급, 쓰레기 정크본드라고 부름) 이 정크본드의 특성은 탄광의 카나리아와 같은 역할을 한다. 불황이 오는 순간 정큰본드 기업들은 어려움을 겪고 심지어는 부도가 나니 정크본드를 던지게 되고 사는 수요는 없다. 그렇게 되면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금리는 급등한다. 

파란선이 올라갈 때, 정크본드 스프레드가 상승하는 시기마다 한국환율이 급등한다. 왜 그럴까? 다른 나라 사람들이 볼 때 우리나라도 위험한 나라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외환위기 때의 기억을 잊지 못하여 한국을 안전한 나라로서 바라보지 않음=수출 변동성 크고, 재무구조면에서도 신뢰가 부족하다고 생각함)

 

 

정크본드 하락 시, 우리 나라 환율 하락
달러 하락 시, 우리 나라 주가 상승

달러 하락 시, 우리 나라 주가 상승

So, 정크본드 스프레드가 진정되면서 저금리면 매력 있어서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좀 늘어나는 투자자들이 적극적이어지는 시기(간이 커지는 시기), 불황에 대한 공포는 남아있지만 그래도 이보다 더 최악으로 가지는 않을 것 같아라는 정도에서 저가매수가 시작되는 시기에 우리 나라 환율이 떨어지는 것이다. 미국의 정크본드 스프레드가 떨어질 때 우리나라 환율이 덜어지고 그렇게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는 시기에 우리나라 주가는 좋아진다. 달러 약세일 때 글로벌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첫째, 한국에 투자하면 환차익이 발생한다. 둘째, 부도 공포가 진정이 되었다. 얼마 전 레고랜드 사태로 한국의 은행, 증권사들이 다 망할 것 같아 도망가면서 호나율 1450원까지 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사태가 터지지 않고 조금씩 돌아오는 것이다. 

 

달러 약세, 한국 증시가 오르는 시기에 좋은 주식은? 

대형주가 좋다. 외국인은 대형주를 살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유통되는 주식물량이 많아서이다. 또한 외국인이 많이 들고 있는 대형주에 대해서만 영문 보고서가 나온다. 영어 보고서가 있는 기업이 몇개가 될까. 

 

 

출처 : 홍춘욱 경제노트

정크본드 스프레드가 다시 상승할 수 있다? 

그럴 가능성은 있다. 표를 보면 빨간 선이 미국의 대출증가율이 꺾였다. 드디어 돈줄이 줄기 시작했다. 기업들 입장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면 정크본드 스프레드도 문제가 되지 않는데 대출이 꺾였다. 왜 꺾였나? 파란선이 대출 심사 태도라는 것인데 내려가면 강화가 되는 것이다. 파란선이 내려가면 1년 뒤에 거의 대출이 준다. 대출 심사 담당자들이 현재 대출이 안되라고 생각한다면 이미 나간 대출은 어찌할 방도가 없으니 향후 나가야 할 대출에 대하여 억제할 수 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1년 정도 늦게 대출이 줄어드는 것이다. 

현재 표의 마지막 부분 파란선을 보면 미국의 심사분석의 타이트함이 매우 높다. 911테러 전후 정도까지 왔다. 이정도면 대출 증가율이 급증은 하기 어렵다. 대출이 줄면 어떻게 될까? 부동산이 힘들어질 것 같고, 빚을 내서 장사하는 기업들도 힘들어질 것. 

즉, 불황의 2파가 오는 것이다. 불황의 1파는 금리 상승, 주가 하락, 부동산이 하락하면서 자산시장에서 손실이 발생하는 것이다. 불황의 2파는 나의 회사가 망하는 것이다. 미국의 금리가 인하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대출이 꺾이면 어마어마해진다. 경기라는 것이 대출이 꺾일 때 무서운 것이다. 그래서 이런 시기가 올 수도 있다. 물론 안 오는 것이 좋겠지만. 대출증가율이 그냥저냥 마이너스 정도로 완만하게 둔환되는 정도로 끝나면 이것은 경제 연착륙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홍춘욱 박사의 뷰? 

지금은 채권이 좋고 채권 중에서도 장기채를 선호하고 주식은 중립 정도로 바라본다. 현금 비중을 줄이고 달러 투자 해놨던거 차익실현을 한다. 주식시장에 너무 베팅하기에는 리스크가 남아있다. 그렇지만 너무 안전자산에만 집중하지 말고, 조금씩 조금씩 위험자산의 비중을 늘여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한국국채도 나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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