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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카페 추천 로우드 - 데이트하기 좋은 자연 친화적인 근교 카페 멀지 않은 양평은 서울 근교 나들이로 가벼게 갈 수 있는 곳이죠. 날씨가 너무 좋은 가을 가만히 있을 수 없어 가까운 양평으로 드라이브 삼아 달려 봅니다. 카페도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곳이 땅기더라고요. 그래서 픽한 로우드라는 곳. 카페에 이런 온실공간 건물이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물론 일반 카페 같은 공간도 있습니다. 메뉴는 아메리카노 6천 원, 라떼 6,800원으로 착하지 않은 가격. Tea 에도 원래 카페인이 다 들어있는데 디카페인 티를 구분해 두어서 좋네요. 케잌은 원래 안 먹으려고 했었는데요. 바로 맛있는 걸 먹으러 가야 하는 일정인지라... 하지만 케이크 비주얼을 보니 생각없이 주문해버렸습니다. 무화과 위크라는 걸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케이크가 무화과 시즌에 맞춰 모두 무화.. 2024. 11. 21.
신용산 국밥집 광천옥 - 용리단길 맑은 국물의 순대국밥, 돼지국밥 광천옥영업 시간 : 11시-01시 (연중 무휴)   신용산역 1번출구로 나오셔서 용리단길 초입으로 들어가는 골목에 위치한 국밥집, 광천옥입니다. 용산우체국 지나 골목으로 들어가는 초입이기도 하죠. 단체석도 있습니다.     맑은 돼지국밥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신용산역 국밥집, 신용산역 순대국집이 많지는 않죠. 광천옥 옆에 이북집찹쌀순대국 집이 워낙 장사가 잘 되는 곳인데 올 해 광천옥이 이곳에 새로 문을 열었어요. 다행히 스타일은 아주 다릅니다. 국물에서 아주 차이가 나서 이거 먹고 싶을 때는 여기로, 그냥 순대국이 먹고플 때는 저쪽으로 가면 되긴합니다.   매장은 층별로 자리가 있어요. 점심 피크 시간에는 약간 웨이팅이 있을 수 있는데 저는 다행히 금방 안내를 받았습니다.     광천옥의 메뉴판입니다... 2024. 11. 20.
을지로/동대문 맛집 추천 - 흑백요리사를 보고 생면파스타가 당긴다면, <오니리크 와인> 저는 원래 건면보다 생면파스타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집에 생면 파스타를 제면할 수 있는 각종 기기들을 구비하고 있을 정도죠. 반죽하는 기계, 반죽 납작하게 하는 기계, 면 뽑는 기계... 이렇게 생면파스타를 좋아하는데 흑백요리사를 보고는 생면파스타를 향한 마음이 더 커져버렸습니다. 그러던 차에 방문하게 된,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에 위치한 ▲ 이 힙지로의 힙한 음식점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생뚱맞게 목공소 위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간과 분위기▲ 입구에서부터 생면을 전시해놓은 것이, 업장의 정체성을 확실히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나 생면파스타 좀 쳐"라는 듯이요. 무척 반가운 선전포고네요. ▲ 크지 않은 공간에 아주 협소한 부분을 주방이 차지하고 있고, 홀에는 7-8개(기억.. 2024. 11. 19.
양재역 카페 추천 - 안 파는 게 없지만 원래 브루잉커피가 좋은, <프릳츠> 정말 오랜만에 양재역에 있는 을 방문했습니다. 방금 역삼역에 있는 에서 정말 맛있는 브루잉 커피를 마시고 왔어요. 식으면서 더 향긋해진 로우키 커피의 잔향이 입 안에서 채 가시기도 전에 또 카페를 온 것입니다. ▲ 연말이 되어서 그런지 우리나라 어디를 가든 공사판이잖아요. 양재역 근처도 공사 현장이 있더라고요. 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시끄러우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프릳치가 있는 블록으로 진입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조용하더군요. 안심하고 들어갔습니다. ▲ 프릳츠의 브루잉 커피도 좋은 걸 알고 있어서, 여기 브루잉 커피(5.5~천 원)와 방금 먹은 로우키 것을 비교해 볼까... 생각도 했지만 얼른 거둡니다. 브루잉 말고 다른 거 먹고 싶더라고요. 조금 더 달달한 것. 그래서 콜드브루 라떼(5.4천 원)를 .. 2024.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