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다이어트 영양제? 다이어트를 할 때 먹는 영양제? 하면 컷팅제, 효소 등을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다이어트할 때 필요한 영양제는 따로 있습니다.
칼슘
탄수화물의 지방화를 막는 것이 칼슘입니다. 혈중에 칼슘이 적당하게 있다면 지방을 연소시킬 수있는 신호를 보내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간접적으로는 칼슘의 중추신경 안정화 기능이 스트레스 시 식욕이 높아지는 것을 억제하도록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되는 코티솔은 혈당과 인슐리 분비를 촉진시키며 식욕을 자극시키는데, 칼슘이 풍부하다면 스트레스의 민감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그렇다면 칼슘은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요? 되도록 저녁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은 위산과 만나 흡수율이 높아지고 숙면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B군
비타민 B군이 부족하면 체내에 에너지를 생성하는 공장이 원활하게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태워야 할 지방이나 포도당을 태우지 못하고 쌓이게 됩니다. 비타민 B군이 부족해서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사용하지 못하면 지방이 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때 당연히 효율이 떨어집니다. 미국 영양학회(2015)에 따르면 비만 환자 15~29%가 비타민 B1의 결핍이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B군을 잘 섭취하여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기초대사량을 높여주는데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제가 아니라 음식으로 도움을 받고 싶다면 브로콜리, 돼지고기, 팥, 콩 등에 B1이 많이 포함되어 있으니 식단에 챙겨서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유산균
유산균은 균주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목적이 다이어트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균주가 있는 것이 더 좋을텐데요. 락토바실루스 플란타룸(Lactobacillus Plantarum), ‘락토바실루스 커베터스(Lactobacillus curvatus)는 각각 체지방 감소와 혈중 콜레스테롤 관리에 효과를 보이는 균주입니다. 또한 배변 활동을 촉진하는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cs)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체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cs)가 함께 들어 있으면 다이어트 시 따라올 수 있는 변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식이섬유처럼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애들인데 유산균이 활동을 하려면 먹이가 필요하기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을 함께 섭취하면 더욱 시너지가 날 수 있다. 유산균은 위산에 약하기 때문에 아침 공복이나 밤에 자기 전처럼 음식물로 인해 위산이 분비 되지 않을 시간에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물 마시기
물은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소화 작용을 도와줄 뿐 아니라 칼로리 흡수량을 낮춥니다.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여러 차례 나눠서 마시는 것이 더 좋은 방법입니다. 식사 전 물을 마시고, 식사 후 30분가량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건강에 더 좋은 방법이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마시는 것은 다이어트 뿐 아니라 체내에 아주 도움이 됩니다. 뇌에서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신호를 보낼 때 사람들은 배고프다는 신호로 받아들여 음식을 먹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영양(음식)으로 결핍을 채우게 되고 살이 찔 확률이 높아집니다. 식사시간 외에 배고프다는 느낌이 있을 때는 먼저 물을 한 잔 마시는 습관을 갖는 것이 다이어트하는 기본이다라는 것을 명심하고 습관하면 좋습니다.
'Health Ca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속혈당측정기 비교: 당뇨가 없어도 집에 혈당을 측정하게 된 시대를 맞아 (0) | 2024.02.03 |
---|---|
혈액검사 결과지 해석방법 + 암 환자가 챙겨야 할 수치 (0) | 2023.06.25 |
헬스케어 마이데이터와 개인건강기록(PHR)이란 무엇인가? (1) | 2022.12.24 |
[치핵, 치질] 증상, 예방법, 원인, 좋은 음식 (0) | 2022.11.28 |
정신건강 앱의 급격한 성장, 그 이면의 부작용 (1) | 2022.10.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