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로, 서대문] 가성비 좋은 일본라멘집, 오카와리

충정로 일본라멘 맛집 오카와리를 다녀왔습니다. 

오카와리는

서대문역에서도, 충정로역에서도 모두 걸어가기 가까운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픈할 때 갔는데 금세 자리가 차는 것을 보니 주말에는 웨이팅이 심할 것 같네요. 

카드 계산은 이렇게 무인 자판기를 통해 계산이 가능합니다.

아부라소바와 오카와리 라면을 주문했습니다. 

메인 메뉴도 딱 3가지로 구성된 이 심플함!

마음에 듭니다.

아부라소바는 비빔라멘이고 오카와리 라멘은 닭육수 베이스의 일본 라멘입니다.

간장을 잘 만들어 숙성시킨 것이 이 집 비법 중 하나 같은데 기대가 됩니다. 

보다시피 장소는 협소합니다.

일본 라멘 집이 넓은 것도 뭔가 어색할 테지요.

친절하게,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네요.

먼저 오카와리 라멘.

불향이 가득하네요.

푸짐한 다시마와 숙주를 잘 섞어서 '호로록'하면 깊고 진한 국물이 따라올라와 조화를 이룹니다.

성인 남성은 면 추가해도 될 것 같아요.

아부라 소바입니다. 

이것도 불향이 가득하네요.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즐긴 후 사진 한 장 남긴 후에 잘 비벼봅니다.

꾸덕꾸덕해요, 맛도 진합니다.

약간 짭조롬한 편인데 이 음식은 그래야만 할 것 같은 그런 맛이에요.

이 짠맛은 고추기름과 식초를 넣어서 중화시킬 수 있으니 

중간쯤 드시다가 섞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면이라 빠르게 한 그릇씩 먹고 일어났습니다. 

3가지 메뉴 모두 8,000원에 이 정도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