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내 피부는 트러블이 많고 민감성 피부라 면도날을 자주 바꿔줘야 하는 스타일이다. 한 때 질레트를 사용했었는데, 면도날이 점점 비싸지기도 했고 매번 구매하는 것이 귀찮아서 제때 면도날 교체를 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 보면 피부에 자극이 되어 트러블이 올라오는 악순환이 생기는 거다. 그러다 알게 된 것이 와이즐리. 와이즐리를 이용한지는 거의 2년이 다 돼가는 것 같다.
와이즐리 구독상품을 이용하면서 나 같은 경우 8주에 한 번씩 면도날 4개를 배송받는다. 결국 2주에 한 번 면도날을 교체 하는 것이다.
가격이 학하지만 제품이 별로면 수염이 잘 깎이지 않을텐데 제품 자체도 나쁘지 않다. 도루코랑 차이를 크게 못 느낀다. 와이즐리 면도날은 5중 면도날이고 2개의 윤활밴드가 있다. 이렇게 착한 가격이 가능한 이유는 광고, 프로모션 비용을 들이지 않기 때문이란다. 그 비용을 제품과 고객에게 투자하는 것.
주문 체결이 될 때 카카오톡으로 메시지가 발송된다. 주기적으로 구독을 해둔 상태지만 원할 때마다 제품을 넣고 뺄 수 있다. 이 애프터 쉐이브 제품은 리날룰과 d-리모넨이라는 알레르기 주의 성분이 들어 있지만 딱히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지는 않아서 계속 사용하고 있다.
다만, 한 1년 넘게 사용하던 쉐이빙 젤은 이제 사용을 중단했다. 사용 후에 뚜껑을 닫고 보관해도 용기에 거품이 묻어 지저분하게 되는 것까지는 그러려니 하고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생각했고 사용했었는데, 얼마 전 제품 전 성분을 화해어플에서 보니 페녹시에탄올, 트아이에탄올아민 등 20가지 주의 성분이 들어 있어서 굳이... 라는 생각이 들어 중단했다. 그런데 제일 순한다는 타사 제품을 써보니 확실히 거품은 덜난다. 개운한 맛은 포기했다.
예전에 화장품 런칭 당시 샘플을 보내주셔서 사용했었는데, 어느새 주방용품에서 덴탈, 바디, 영양제까지 엄청나게 라인 확장을 했다. 정말 생활용품 전반을 아우르려고 하는 것 같다. 속도를 보면 열심히 일하시는 듯. 각 제품들의 장점이 있다면 사용해볼 의향은 있는데 요즘은 워낙 좋은 제품들이 많아서 알아보기가 버겁다. 샴푸에 벤질살리실레이트와 리날룰, 향료 등이 들어 있어서 좀 아쉽긴한데 가격은 참 착하다.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면 거품 뺀 가격에 좋은 제품 사용하기 좋을 것 같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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