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y Trip/CAFE97 정자역 카페 추천 - 넓은 공간과 테라스, 의외로 대추차가 맛있는 <커피부케> 비가 온 다음이라 하늘이 유난히 깨끗하고 높았던 어느 가을날, 테라스가 있는 카페를 찾다가 정자동의 를 찾았습니다. 직장생활할 때 가끔 갔던 곳입니다. 커피가 맛있고 공간이 널찍해서 (그리고 회사에서 살짝 떨어져 있어서) 점심시간에 한소끔 쉬고 싶을 때 방문하곤 했습니다. ▲ 테라스가 그리워 찾았는데, 이 날 해가 떨어지니 갑자기 확 추워지더군요. 하릴없이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의 공간과 분위기 ▲ 커피부케의 홀은 광활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상당히 넓습니다. 구석진 자리도 있어서 조용히 노트북 작업하거나 책을 읽기도 좋아요. ▲ 날씨가 좋을 때는 이 테라스 자리는 늘 사람들로 만석인데, 오늘은 밖에 앉아 있으면 몸이 으슬으슬 떨릴 만한 날씨입니다. 더욱이 어제 비가 오고 나서는 .. 2024. 11. 27. 양평 카페 추천 로우드 - 데이트하기 좋은 자연 친화적인 근교 카페 멀지 않은 양평은 서울 근교 나들이로 가벼게 갈 수 있는 곳이죠. 날씨가 너무 좋은 가을 가만히 있을 수 없어 가까운 양평으로 드라이브 삼아 달려 봅니다. 카페도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곳이 땅기더라고요. 그래서 픽한 로우드라는 곳. 카페에 이런 온실공간 건물이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물론 일반 카페 같은 공간도 있습니다. 메뉴는 아메리카노 6천 원, 라떼 6,800원으로 착하지 않은 가격. Tea 에도 원래 카페인이 다 들어있는데 디카페인 티를 구분해 두어서 좋네요. 케잌은 원래 안 먹으려고 했었는데요. 바로 맛있는 걸 먹으러 가야 하는 일정인지라... 하지만 케이크 비주얼을 보니 생각없이 주문해버렸습니다. 무화과 위크라는 걸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케이크가 무화과 시즌에 맞춰 모두 무화.. 2024. 11. 21. 양재역 카페 추천 - 안 파는 게 없지만 원래 브루잉커피가 좋은, <프릳츠> 정말 오랜만에 양재역에 있는 을 방문했습니다. 방금 역삼역에 있는 에서 정말 맛있는 브루잉 커피를 마시고 왔어요. 식으면서 더 향긋해진 로우키 커피의 잔향이 입 안에서 채 가시기도 전에 또 카페를 온 것입니다. ▲ 연말이 되어서 그런지 우리나라 어디를 가든 공사판이잖아요. 양재역 근처도 공사 현장이 있더라고요. 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시끄러우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프릳치가 있는 블록으로 진입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조용하더군요. 안심하고 들어갔습니다. ▲ 프릳츠의 브루잉 커피도 좋은 걸 알고 있어서, 여기 브루잉 커피(5.5~천 원)와 방금 먹은 로우키 것을 비교해 볼까... 생각도 했지만 얼른 거둡니다. 브루잉 말고 다른 거 먹고 싶더라고요. 조금 더 달달한 것. 그래서 콜드브루 라떼(5.4천 원)를 .. 2024. 11. 18. 수원 화성 근처 카페 정지영커피로스터즈 화홍문점 - 방화수류정, 루프탑, 야외 공간 정지영커피로스터즈 화홍문점 11월임에도 날씨가 너무 따뜻하고 포근하고 좋아서 화성을 방문했습니다. 화성을 구경하고 내려와서 목을 축이고자 들른 카페, 정지영커피로스터스입니다. 정지영커피로스터즈가 스타필드 수원에 있지만, 사실은 수월 로컬 커피 브랜드로 이미 수원에서 3군데나 카페가 있는 곳인데요. 그러니까 수원 스타필드 오픈 시 입점을 했겠죠. 제가 간 곳은 화홍문점입니다. 갈대숲과 용연 쪽 화홍문으로 내려오시면 있는 위치의 카페입니다. 방화수류정이 있는 수원화성북암문이요. 수원을 처음 와봤는데 수원 로컬커피 카페를 와봐야겠죠. 매장 위치가 좋아요. 실내에 다양한 형태와 구조의 공간들이 있어서 공간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큰 룸도 있었어요. 매장 내 굿즈들이 있어서 쓱 훑어 .. 2024. 11. 13. 이전 1 2 3 4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