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가이즈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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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가이즈가 강남역에만 있던 때에는 말도 안 되는 웨이팅이 있었지만, 이제는 분당에도 있고 여의도, 서울역 등 곳곳에 지점이 생겼기 때문에 얼마나 웨이팅이 있을까 궁금했는데요.
토요일 주말 기준으로 방문해보니 밖에까지는 줄이 없었고 매장 내부에만 줄이 있었습니다. 안에서 한 1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이정도면 뭐 먹을만은 하죠.
기다리면서 짭조름한 맛이 매력적인 땅콩 한 봉다리 챙기고요. 서서는 먹을 수 없습니다. 자리에 가서 먹으라고 계속 안내해 주셔요. 그럼에도 자꾸 웨이팅하면서 드시는 분들이 좀 계시더라고요. 이게 바로 나 하나 쯤이야 마인드 같은데... 껍질 부스러기 아래에 흘리면 그게 다 관리가 되겠습니까.
각설하고, 메뉴는 이미 머릿속에 있지만 그래도 한 번 읽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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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일행이 있다면 위에가서 자리를 맡으라고 위로 보내세요. 왜냐하면 위에서도 자리가 나면 마음대로 앉는 것이 아니라 줄을 서서 순서대로 앉으라고 안내를 받아야 합니다.
탄산 주문하셨다면, 음료도 받고,
소스 필요하신 분들은 소스바에서 소스도 담아두고요. 티슈 등도 챙깁니다.
땅콩 기름으로 튀긴 감자튀김이 다른 곳과 확실히 차별점인 것 같습니다. 땅콩은 개인적으로 좀 짜서 그냥그냥 그런데 그 짭잘한 맛 때문에 땅콩을 찾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감튀에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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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 좀 들어가야 아무래도 풍미가 있어서 저는 늘 치즈버거를 선호합니다. 눅진하게 치즈맛이 좀 나줘야 맛있잖아요.
사실 리틀 버거도 괜찮은데, 이날은 패티가 간이 잘 안 되서 밍밍한 느낌이 있었고 쥬시함도 부족해서 아쉬웠습니다. 간이 안 되면 모든 음식은 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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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는 일이니 뭐...
매번 똑같이 균일하게 간을 맞추고 맛이 같을 수는 없겠지만 아쉬움은 어쩔 수 없었다고.
파이브가이즈가 혹시 또 생각이 난다면 이제 분당에도 파이브가이즈가 있으니 분당으로 편하게 찾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거기가 요즘 더 줄이 길다는 소문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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