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 베이커리
- 영업 시간 : 11시-21시
- 주차 : 가능
분당 구미동 골안사 쪽에 새로 생긴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새로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몇개월이 지나서 가보게 되었는데요. 주차는 매장 앞에 가능해서 어렵지 않게 했습니다. 주말이라서 빈 곳이 1-2군데 정도밖에 없었기는 했지만. 저 새 로고는 정말 많네요.
이곳의 장점은 이렇게 유리창 밖으로 나무들 외에는 방해하는 것이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뷰가 초록초록하니 예쁩니다.
초록초록한 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통창 밖으로 가득찬 나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이곳은 베이커리 카페라 빵을 안 먹어볼 수가 없어서 먼저 빵을 담았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빵종류가 적지는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sold out 된 제품들이 많아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같이간 지인들은 빵 종류가 적다고 생각한다네요.
대니쉬류, 크로아상 같은 페스츄리류가 많이 보였습니다. 겉면이나 비주얼의 퀄리티가 큰 기대감은 안 들어서 그냥 패스.
스콘 종류 몇개.
조금 궁금했던 빵.
바게트를 부담스럽지 않게 작은 포션으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버터 같은 것도 함께 있으면 좋을듯.
저의 픽은 이거.
음료 가격입니다.
커피는 디카페인 가능합니다.
매장은 이렇게 1층이 있고, 야외에도 좌석이 있더군요.
물론 2층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혹시 어르신분들이나 다리가 아픈 분이 있다면 엘레베이터가 있으니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층이 층고가 높아서 시원시원하니 더 좋았는데, 2층은 혼자 올 때 앉기 좋아 보이네요.
기대보다 커피 맛이 괜찮았고요.
밤빵이 크기가 적당하고 비주얼도 좋아서 저희도 담았고, 다른 분들도 많이 고르시는 것 같은데 밤이 맛있다거나 특별히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들어서 재방문한다면 다른 빵을 먹어볼 것 같습니다. 오히려 브라우니는 꾸덕꾸덕하니 아메리카노와 먹기 좋은 진한 맛이었습니다. 베이커리의 라인업이 아주 빵빵하지는 않지만 분당 신상카페로 한적한 초록뷰 아래에서 커피 한 잔 하기는 괜찮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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