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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Korea

용산역 맛집 웨이 티하우스 앤 레스토랑 | 신용산역 근방 직장인이라면 가보이소

by 지표덕후 202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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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 티하우스 앤 레스토랑

  • 영업 시간
    • 평일 11:30 - 22:00(15:00 - 18:00 브레이크타임)
    • 토요일 15:00 - 22:00 / 일요일 휴무

간만에 용산역 뒷편, 한강대교 북단을 찾았습니다. LG유플러스(와 하이브) 건너편에 있는 동네입니다.

여기 멋진 광동식 레스토랑이 생겼더군요.

가게 입구에 홍콩 택시가???




오... 값비싼 디테일.
붙어있는 주차딱지는 진짜가 아니고 모조입니다. 업장에 대한 홍보문구가 쓰여 있어요.




문을 열고 들어선 첫 모습. 족자와 향.




테이블에 놓여 있는 포츈쿠키. 차박스.





네온사인도 한문으로 만들면 훨씬 난이도가 높지 않을까... 하는 흰생각이 드는 인테리어.

보통 홍콩하면 떠오르는 색감은 붉은 계통인데 특이하게 여기는 녹색입니다.




 

 

저는 점심 메뉴 중에 해주면을 주문했습니다. 이름 그대로 해장을 위해 먹는 음식입니다.

함께 간 사람은 완탕면을 시켰어요.




커피 메뉴, 차 메뉴, 칵테일도 있습니다. 저녁 메뉴도 따로 구비돼 있고요. 단, 저녁에는 보틀주류를 필수적으로 주문해야 합니다.





보이차...였던 걸로 기억해요. 무척 진하고 맛있었던 기억도.  




 

 

착한 점심 메뉴 가격에, 이 정도 고급스럽고 깔끔한 분위기면 나는 여기 자주 오겠다.




목이버섯으로 만든 장아찌인데 맛과 식감이 독특합니다. 한 번 더 리필해서 먹었어요.




제가 시킨 해주면(12.8천 원)

완탕면에 동파육 스타일로 조리한 돼지고기 조각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정갈하고 귀염귀염한 완탕면에 시커먼 게 들어가 있으니 비주얼은 탁해 보이는데, 고기가 참 맛있습니다.

국물도 깔끔한 완탕면 육수에 고기 졸인 간장이 섞이니 더 감질맛 나고요. 저는 이 메뉴 만족.




내용물이 충실한 완탕.




 내가 사랑하는 에그누들. 꼬독꼬독 잘 삶기었다.




완탕면(10.8천 원)

여기 완탕면은 그 유명한 청키면가와 협업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어쩐지.


아쉬운 건 이제 완탕면은 메뉴에서 빠지고 우육탕면을 도입한다고 합니다. 여기 전반적인 내놓음새를 보면 우육탕면도 분명 맛있을 거 같아요.

재방문 의사 충만.

아, 참고로 완전 내돈내산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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