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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CAFE

[판교 카페 벙크오프] 고등동 디저트 카페, 와인바

by 지표덕후 2023. 5. 11.

벙크오프

  • 영업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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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아파트 주거지가 있는 것 같은데 동네 한 켠에 카페 하나가 있습니다. 벙크오프는 점심에는 커피, 브런치 등을 먹을 수 있고 저녁에는 와인과 식사를 할 수 있는 전형적인? 요즘 카페입니다. 위치가 대중교통이 편한 곳은 아닌지라 자차를 이용하고 주변 길가에 잠시 차를 주차했습니다. 여기는 분당구가 아닌데 주변 아파트 이름은 다 판교네요 허허. 다 그런거죠 뭐. 정확히는 수정구 고등동이라는 곳입니다. 

 

 

 

고등동에 위치한 벙크오프는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앉을 수 있는 좌석들이 있는 독특한 구조의 카페입니다. 천장의 많은 부분이 개방되어 있어서 지하이지만 지하같지 않게 채광이 좋습니다. 저녁에는 나름의 분위기도 있네요. 

 

 

 

 

메뉴는 패드 형태로 되어 있어서 넘기면서 볼 수 있습니다. 뒷 손님이 계시면 조금 눈치가 보일 수도. 아메리카노 6,900원으로 가격이 꽤 있는 편입니다. 여기가 강남 청담도 아닌데 가격만 볼 때는 좀... 의아? 했습니다. 분위기가 좋긴해도 또 그 정도는 아닌데 하면서요. 

 

 

 

음료 메뉴도 이미지가 있으니 조금 더 편하게 고를 수 있겠습니다. 

 

 

 

디저트류는 크로플과 롤케이크, 브라우니, 버터바, 쿠키. 크로플 14,900원이라고? 허허. 

 

 

와인과 즐길 수 있는 푸드 메뉴들도 있습니다. 저녁에는 식사도 가능하고 와인을 마시는 분위기. 저는 술을 마실 수가 없어 이날은 커피 한 잔을 했습니다. 

 

 

 

이쪽은 주방 쪽 바입니다. 인테리어 컨셉과 잘 어우러지게 소소한 것들도 컨셉을 잘 맞춰서 꾸며져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음식은 어디서 만드시는거지. 문이 있었나 싶네요. 내추럴 와인은 진열도어 있는 것 정도 보였고 다른 와인 라인업은 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어요. 

 

 

 

그 컨셉 그대로 아래로 내려가면 인테리어 가구, 소품 등도 모노모노하게 모던하게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음식 시키시는 분들에게는 작아서 불편할 것 같은 테이블. 스틸과 블랙으로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네요. 

 

 

 

손님들이 많이 앉아 계셔서 전경을 찍을 수는 없었고 한 쪽 벽면이 거울이라서 공간이 더 있나? 넓네? 하는 착시 현상이 있으나 그건 전면 거울효과 였습니다. 

 

 

 

음료는 나쁘지 않은데 그 정도 지불 용의가 또 있느냐에 대해서는 솔직히 물음표. 그래도 이런 톤의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또 고등동 주민이라면 가볍게 와인 한 잔하고 커피 한 잔 할만한 공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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