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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센터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 아버지, 동그라미, 세모, 네모도 당신 것입니다. 성남중진작가전 전시 관람 후기

by 지표덕후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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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센터 내 성남큐브미술관

  • 운영 시간 : 10시~18시(매주 월요일 휴관)
  • 2022년 성남중진작가전 차승언, 11월4일~12월 25일

 

성남아트센터와 붙어있는 성남큐브미술관. 주차는 넓직한 공간에 가능하다. 

 

 

카페를 지나서 보이는 곳이 반달갤러리다. 이렇게 반달갤러리라고 쓰여져 있다. 

 

 

 

현재 전시중인 '아버지, 동그라미, 세모, 네모도 당신 것입니다.' 가 12월 25일까지 전시중이다. '직조'의 방법을 가지고 작품을 선보인다.

 

 

 

 모든 작품이 베틀(직조기)을 통해서 제작이 된다는 점에서 신선했고 가까이 다가가서 작품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독특하고 인상적이었던 작품들. 날실과 씨실로 채워지고 늘어지며 채워지는 형태, 질감, 표현 등을 엿볼 수 있다. 

 

 

 

핀란드산 직조기라고 안내가 되어 있다. 

 

 

갤러리 공간은 넓지 않고 대신 2층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재밌는 전시다. 농도를 실로 표현하고 번지는 듯한 느낌도 모두 섬유로 재현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다. 섬유미술과 회화의 경계를 해체하였다는 평을 받는다. 

 

 

 

1층 15점, 2층 23점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으며 큐브미술관에서는 이 전시 외에도 메인으로 위로라는 주제로 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니 방문한 김에 위로 전시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섬유공예에서 출발한 작가의 작업은 수묵화를 보는 듯한 느낌, 추상화를 보는 듯한 느낌 섬유예술을 보는 듯한 느낌 다양한 감상을 가능하게 한다.  시각예술영역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차승언의 작업을 주목하며 직조와 회화의 경계에 서서 그 경계를 허물고 있는 작가의 여정을 재발견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이 전시의 의도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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