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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y Trip/CAFE

[용리단길 카페 핍스홈] 신용산역, 삼각지역 사이의 새로운 공간

by 지표덕후 2022. 11. 17.

 

 

핍스홈 

  • 영업 시간 : 11시~19시(음료주문은 11:30부터 가능) 
  • 주차 불가

신용산 근처에 국방부 후문 앞에 새롭게 생긴 카페이자 소품샵, 문화공간인 핍스홈. 지하 1층은 작은 영화관, 1층은 카페와 LARRY CLARK POP UP, 2층은 home bottega di ennji 팝업. 

 

 

 

이곳은 피지컬 에듀케이션 디파먼트의 두번째 공간이자 신용산의 주택을 리노베이션 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옷 브랜드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1층은 카페 공간이라 메뉴 주문을 하고 공간을 둘러보았다.

 

 

 

커피와 티, 논커피로 레몬에이드와 초코라떼가 있다. 도넛은 저녁에 가니 없다고 한다. 어떤 도넛 브랜드에서 받아온다고 했는데 기억이 안난다. 

 

 

 

1층에서는 여러 가지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디피가 되어있다. 판매하는 상품보다 오히려 디피된 레드컬러의 가구가 더 돋보이고 눈길이 간다. 

 

 

 

 

2층은 더욱 집 같은 구조에 방도 있고 침대도 있으니 예전에 집이었다고 하는 것이 실감이 난다. 2층에서 take a shower을 한다라는 컨셉때문인 듯. 

 

 

 

많지는 않지만 옷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다.  

 

 

2층 제품들이 아기자기하게 세팅이 되어 있다. 취향에 맞다면 구경하는 재미가 더할 것 같다. 개인적인 취향에는 맞지 않아서 슬쩍 훑어만 보았다. 제품이 계속 바뀌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2층에 메인 테이블이다. 빈티지 가구인 것 같은데, 독특하고 귀엽다. 전반적인 컬러매칭도 좋았던 것 같다. 채도 다운된 레드와 옐로우 그리고 저녁에 어두움이 모두 잘 어우러졌다. 사람도 없어서 더 좋았다. 요즘 인스타그램에 용리단길 신용산, 삼각지 공간으로 또한 힙플, 새로오픈한 곳으로 많이 나오고 있는 것 보니 이런 여유도 곧 없어질 것 같다. 

 

 

 

핍스홈은 대관을 하거나 재밌는 걸 기획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보인다. 

 

 

생각보다 커피도 괜찮았다. 

 

 

 

완전 메인 용리단길은 아니고 신용산역과 삼각지역 사이에 안쪽 골목에 위치해 있다. 밝을 때 가면 다른 무드를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때는 도넛 같은 디저트도 있길 바라며. 신용산역 부근에서 신상 카페를 찾고 있다면 가구를 보는 재미, 소품, 공간을 보는 재미가 있으니 참고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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